[헤럴드POP=정혜연 기자] 송혜교가 봉오동 전투 100주년을 기념하여 성신여대 서경덕 교수와 함께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 주립과학도서관에 홍범도 장군의 대형 부조작품을 기증했다.
31일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전 세계 독립운동가 부조작품 기증 캠페인'의 일환으로 네덜란드 헤이그의 이준 열사 기념관, 중국 상하이의 윤봉길 기념관에 이어 세 번째로 작품을 기증했다.
카자흐스탄 크질오르다는 홍범도 장군의 묘역이 있는 도시이며, 그 중 주립과학도서관은 카자흐스탄인들이 많이 이용하는 곳으로 다수의 고려인들이 한국어를 배우는 곳으로 알려졌다.
서경덕 교수는 "이번 기증을 통해 홍범도 장군을 카자흐스탄인들에게 더 널리 알리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고, 특히 고려인들에게는 우리 민족의 자부심을 다시금 느낄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앞서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 9년간 국가기념일 때마다 해외에 있는 대한민국 역사유적지에 한국어 안내서, 한글 간판, 부조작품 등을 지금까지 25곳에 꾸준히 기증을 해 왔다.
지난 2월 7일 송혜교는 서경덕 교수와 함께 뉴욕 브루클린 미술관에 2월 중순부터 한국어 안내서를 제공했다.
또한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는 지난해 8월 제74주년 광복절 및 대한민국 임시정부수립 100주년을 맞아 중국 중경임시정부청사에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했고, 10월 9일 한글날에도 일본 우토로 마을에 1만 부의 한글 안내서를 기증했다.
이후 11월에는 '순국선열의 날'을 기념하여 미국 LA에 위치한 도산 안창호 패밀리하우스에 한국어 및 영어로 제작된 안내서 1만 부를 기증하며 꾸준한 선행을 베풀고 있다. 이러한 송혜교와 서경덕 교수의 선행은 많은 이들에게 큰 감동을 안겼다.
한편 송혜교는 지난 1996년 CF '선경 스마트' 모델로 데뷔 후, 드라마 '남자친구', '태양의 후예', '그 겨울 바람이 분다', '그들이 사는 세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하며 꾸준히 활동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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