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광수가 홍현희를 배신했다.
5일 오후 방송된 sbs '런닝맨' 497회에는 10년차를 맞은 멤버들의 눈치 게임 '야! 너두 알 수 있어' 특집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멤버들은 각자 '믿을 수 있는 사람'과 짝을 지어 테스트를 받았다. 테스트는 바닥에 떨어진 R코인을 가질지, 제작진에게 돌려줄지였다.
처음으로 테스트를 받은 팀은 김종국-양세찬 팀이었다. 양세찬은 "게임인데 가져가라고 놓아둔 것일 수도 있지 않냐"며 코인을 줍고 싶어 했다. 그러나 김종국은 반대했다.
김종국은 "이건 누가 봐도 그냥 흘린 거다. '가져가세요'라고 적혀있지 않다. 감독님이 시키지 않은 일은 하면 안 된다"고 주장했다. 이에 양세찬은 "종국이 형이 맥을 제대로 짚었다"며 감탄했다.
이어 '스마트보이' 유재석과 '올드보이' 지석진이 시험을 받았다. 유재석은 "나는 형한테 안 당할 수 있는데 형은 당할 수도 있으니 조심해라. 내가 스마트한 친구인 거 알지"라고 경고했다. 지석진은 코인을 보자마자 줍고도 "가지면 안 될 것 같지 않냐"며 불안해했다.
유재석은 "이렇게 갑작스러운 행운은 믿지 않는다"고 망설였지만, 결국 이들은 반씩 코인을 나눠가졌다. 양세찬이 "남의 물건에 손을 댔냐"고 비난하자 "남의 물건인지는 어떻게 아냐"며 뻔뻔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다음 하하-김지민 팀이 나왔다. 하하가 코인을 줍자 김지민은 이를 하하가 흘린 코인으로 착각했다. 그러나 곧 "떨어진 코인 가져왔냐"는 질문에 김지민은 배신당한 것을 알았고, 멤버들은 "지민이한테 말도 안 하고 혼자 가져온 거냐"며 황당해했다.
다음 팀은 송지효-전소민 팀이었다. 송지효는 "제작진에게 돌려줘야겠다. 주인을 찾아야 하는 것 아니냐"고 했지만, 전소민은 "하나는 티도 안 나지 않냐. 우리 이거 하나만 가지자"고 꼬드겼다.
"너는 애가 못됐냐"고 타박하던 송지효는 곧 "몇 개인지만 세어보자"며 태세를 전환했다. 하지만 이들은 제작진에게 돌려주기를 택했다.
마지막으로 홍현희와 '배신의 아이콘' 이광수 팀이 테스트를 받았다. 이들은 "믿고 서로 알려주며 의지하자"고 약속했다. 그러나 이광수는 코인을 들고 줄행랑쳤고, 홍현희는 "같은 팀이라면서 이래도 되냐"며 배신감을 표출했다.
이후 '본인에게 주어진 행복을 의심하지 않고 나눠갖는 것'이 미션임이 밝혀졌다. 코인을 나눠 가진 멤버들은 환호했고, 정직하게 행동한 멤버들은 "너무 착하게 살았다"는 말에 허탈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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