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 조명섭과 정수연이 우승을 차지했다.
11일 오후 6시 05분 방송된 KBS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전설 주현미 편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정재형은 1부 우승을 차지한 송가인에게 "뜻 깊은 우승 트로피일 거 같다"고 말을 건넸다. 이에 송가인은 "전통가요를 하면서 '인정을 받을 수 있을까'라는 갈증이 있었다"며 "오늘 이 무대를 통해서 부족했지만 인정을 받은 거 같아서 뜻깊은 무대였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선생님께서 상을 주실 때 눈물이 날 거 같아서 꾹 참았다"고 마하며 주현미에 대한 팬심을 드러냈다.
이어 조명섭은 '불후의 명곡' 출연에 대해 "애청해왔던 사람이었기 때문에 불러주셔서 참 가족같고 좋았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조명섭은 '남자 송가인'으로 불리면서 인기를 누리고 있다.
또 김태우는 조명섭과 이야기를 하다가 위키미키의 최유정, 김도연과 조명섭이 동갑이라고 밝혔다.
김도연과 조명섭은 강원도 원주 출신이기도 했다. 이에 김도연은 조명섭이 유명하다며 "원래 원주에게 제가 좀 유명했는데, 이제 바뀌었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또 최유졍은 "제 주변에 이런 친구가 없어서 신기하다"라고 말했다. 이어 최유정은 "안녕 너도 금년 스물둘이구나"라고 인사했고, 조명섭도 "반갑다"라고 반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조명섭을 본 정재형은 "나이는 어려도 무대에서는 카리스마가 엄청나다"라고 말했고, 조명섭은 "너무 과찬이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첫 무대는 김세정의 '또 만났네요'였다. 김세정은 "주현미 선생님 무대를 하기 되며 어떤 곡을 할까 선택할 때 정말 설렜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아이즈원은 "이번에 준비한 곡은 '짝사랑'이다. 라며 사랑스러운 무대를 선보였지만 김세정이 아이즈원의 무대를 꺾으며 1승을 거뒀다.
이후 이어진 무대는 '국악계의 아이돌', '국악계의 패셔니스타'로 알려진 국악인 유태평양의 무대로 주현미의 '잠깐만' 을 선곡했다. 유태평양은 과거 송가인과 국악을 함께해 온 절친 사이임을 밝히며 송가인과 함께 춘향가 중 '사랑가'를 열창하기도 했다.
다음 무대에 오른 조명섭은 주현미의 '이태원 연가'를 불렀다. 조명섭의 무대가 끝나고 주현미가 눈물을 흘리며 감탄해 눈길을 자아냈다.
주현미는 "신인 때 현인 선배님을 직접 뵙고 해외 공연도 같이 갔었다"라며 "선배님께서 돌아가셨을 때 큰 별을 잃어서 너무 슬펐다"고 말했다.
이후 위키미키는 '신사동 그 사람'으로 무대를 꾸몄지만 조명섭이 제치고 승리를 거뒀다.
마지막 무대는 '보이스 퀸'의 우승자 정수연이 나섰다. 정수연은 주현미의 '비 내리는 영동교'를 선택했다.
주현미는 "대작곡가 선생님들의 곡을 받아서 내가 먼저 부른게 정말 다행이다 싶었다"라며 정수연의 무대를 극찬했다.
조명섭과 정수연은 2부 최종 공동 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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