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방송인 홍석천이 故 구하라 친모와의 만남을 언급했다.
지난 13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풍문으로 들었쇼'에서 홍석천은 故 구하라의 장례식장에서 구하라의 친모를 만난 일화를 전했다.
홍석천은 비보를 접하고 故 구하라의 장례식장에 첫날 방문했다며 "어느 분이 굉장히 반갑게 맞이해주시더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TV에서 본 사람이네, 사진 찍어도 되냐'라고 하면서 제 손을 막 만지고 악수를 청하길래 '여기는 상가집이니 죄송하다'고 정중히 거절했다"라며 "처음에는 故 구하라의 어머니인 줄 몰랐다. 너무 밝게 웃으시고 화장도 좀 하신 것 같았다"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홍석천은 "자리에 한참을 있었는데 그분이 계속 왔다갔다 하셔서 다른 분들께 '저분은 누구시냐'고 물었더니 '故 구하라의 어머니다'라고 해서 그때 처음 사실을 알게 됐다"고 말했다.
또한 당시 심상치 않았던 장례식장 분위기도 전했다. 홍석천은 "벌써부터 故 구하라 어머니라는 분이 재산 관련 이야기를 하시고 목소리도 좀 내시고 하셔서 '분위기가 너무 안 좋다', '너무 걱정스럽다' 는 이야기들을 첫날 당일날부터 빈소에서 들었다"고 밝혔다.
이어 "주변에 있는 가족들이나 가까운 사람들은 그런 이야기를 들었지 않겠냐. 다들 밖에서 그런 걱정스러운 이야기들을 했다"고 덧붙였다.
앞서 故 구하라의 친오빠 구호인 씨 역시 최근 CBS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친모가 장례식장에서 연예인들에게 사진을 찍어달라고 요청했다고 말한 바 있다.
구호인 씨는 지난 3월 18일 '민법상 상속결격사유에 직계존속 또는 직계비속에 대한 보호 내지 부양의무를 현저히 해태한 경우도 추가하고, 기여분 인정 요건을 완화해달라는, 이른바 '구하라법' 개정을 청와대 국민청원 게시판에 올렸다.
'구하라법'은 이달 3일 10만명의 동의를 받고 요건을 충족해 소관 상임위원회인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에 회부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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