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임채령 기자]김창옥이 자신의 이야기를 털어놨다.
17일 밤 9시 10분 방송된 tvN '김창옥쇼'에서는 김창옥의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방송에서 김호중, 아나운서 김소영, 코미디언 정주리, 뮤지컬 배우 홍지민이 패널로 출연한 가운데, 소통 전문가 김창옥이 강연을 펼쳤다.
먼저 김창옥은 코로나19사태를 언급했다. 김창옥은 코로나19 때문에 "두 달 동안 강연에 서지 못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상이 고맙다는 생각도 들고 어떻게 제가 살아왔나 생각도 하고, 여러 가지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코로나19 사태가 깊어지자 집에 있는 시간이 많아진 정주리는 "독박육아를 하며 밑바닥을 봤다"라고 말했다. 김창옥은 "결혼은 보고 싶지 않은 나의 모습을 보게 된다"라고 답했다.
이에 '미스터트롯'에서 사랑을 받은 김호중 역시 코로나19사태로 콘서트 일정이 모두 연기됐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쉬는 것도 하나의 훈련이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쉬는 방법을 배우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때 주이는 자신의 어머니가 김호중의 팬이라고 했고 홍지민 역시 팬이라며 김호중에게 노래를 요청했다. 이에 김호중은 '고맙소'를 열창했다.
이어 김창옥은 “부부 사이를 좋게 유지하기 위해서는 약간의 거리감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재우는 크게 동감하며 "아내에게 다가갈수록 사정거리에 들어가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그러자 김창옥은 “SNS를 보면 아내와 사이가 좋아 보인다"며 결혼 몇년차냐고 물었고 김재우는 7년차라고 말했다. 이에 홍지민은 “난 결혼 7년 차에 이혼 위기를 겪었다”고 밝혔다.
관계에 대해 이야기 하던 김창옥은 자신의 아버지에 대해 말을 꺼냈다. 김창옥은 "아버지가 그림을 하셨고 모두 사회에 환원하셨다"고 말했다. 바로 도박에 빠진 것. 그러면서 "아버지는 어머니와 자주 UFC를 하셨다"며 폭려사실도 털어놨다.
김창옥은 "아버지가 없어졌으면 좋겠다가도 결혼을 하고 아이가 생기니까 아버지에 대한 원망은 사라졌고 아버지에 대한 그리움이 생기더라"도 덧붙였다. 그러면서 김창옥은 "그 문제가 해결됐다고 생각했는데 아이들과 어떤 관계인지 모르겠더라, 아버지와 관계를 맺어본 적이 없기 때문"이라며 "그러다 보니까 제가 잘 대하지 못했고 문제가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아이들이 말을 배우면서 저한테 아빠라고 안 부르는 거다"며 "일부러 연기하며 살갑게 대했더니 괜찮아졌다"고 말했다.김창옥은 아버지와의 잘못된 관계가 아이들과의 관계에도 영향을 미쳤다고 설명했다.
또 김창옥은 "강연을 한 달에 43번까지 해봤는데 10년 정도를 하니까 정신에 문제가 오더라"며 "신부님에 상담을 간 김창옥은 프랑스 수도원에서 침묵을 배우라는 조언을 들었다"고 말했다. 처음엔 불안하더니 점점 편안해 졌다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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