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오현지기자]장민이 스페인서 겪은 차별을 언급했다.
5일 오후 방송된 MBC '사람이 좋다'에서는 한국 사위 장민의 행복한 한국생활이 그려졌다.
장민은 스페인에서 차별을 당한 이야기를 꺼냈다. 장민은 "학교에서 중국인으로 놀림을 받은 날에는 아버지에게 힘들어서 말을 하면, 아버지는 너는 문화가 2개인 것이다"고 말하며 위로를 받았다고 했다.
이날 장민은 "스페인여자들에게 고백을 하면 '나는 평범한 남자를 만나고 싶다'는 말을 들었다"고 했다. 장민은 혼혈인 것 때문에 속상한 일이 많았다고 고백했다.
장민은 매일같이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는데, 왜 또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야 하느냐며 아버지에게 투정을 부렸던 사춘기 시절을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 장민의 아버지는 19세에 아버지가 돌아가시고 가장이 돼야 했다고 말했다. 이날 장민은 스페인에 있는 어머니에게 영상통화를 걸어 그리움을 전했다. 아내 강수연은 스페인 시어머니에게 스페인어로 안부를 물었다. 스페인에 계신 어머니는 돌아가신 아버지의 애창곡 '개똥벌레'를 부르며 아버지를 그리워했다.
한편 장민은 홀로 계신 어머니가 그리워 스페인에 몰래 다녀올만큼 효자였다. 장민은 "저는 어머니와 외모, 성격 등을 많이 닮았다"고 했다. 강수연은 "스페인 시어머니가 너무 잘 챙겨주시고, 떡국, 잡채, 갈비찜 등을 해주시고, 한국말로 대화를 하신다"고 말했다.
이날 장민은 손미나와 만남을 가졌다. 손미나에게 한국어를 더 깊에 배우고 싶어서 만난 자리였다. 장민은 "한국어 배우면서, 계속 한국에서 활동하고 싶다"며 "유튜브를 하고 있으니, 말을 더 잘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민은 처가 식구들을 초대해 음식을 선 보였다. 장민은 집에서 요리를 하고, 아내는 청소를 주로 하는 모습이 보여졌다. 장민은 스페인식 제육볶음과, 감자케이크 (또르띠야 데 파타타스) 등을 만들었다. 장민은 요리를 할 때 스트레스가 풀린다고 말했다.
강수연의 할머니와 부모님이 장민의 요리를 맛보고 맛있다며 칭찬했다. 장민은 "몇 점을 주실거냐"고 했다. 이에 할머니는 "10점보다 더 윗 점수이다"고 말했다.
강수연의 아버지는 "딸보다 더 내가 장민에게 내가 더 먼저 반했다. 그리고 수연이 마음도 가져갔다"며 "스페인 도둑이다. 좋은 도둑이다"고 했다. 장민은 장인어른이 하는 이발소를 찾아 맨 바닥에서 절을 하며 인사를 드리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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