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법' 캡처
'정법' 캡처

[헤럴드POP=박서연 기자]병만족이 뜻깊은 활동을 하며 '정법'의 마지막 여정을 함께했다.

지난 6일 방송된 SBS '정글의 법칙 IN 코론'에서는 필리핀 마닐라의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병만족은 코론에서의 여정을 마무리하고 마닐라로 이동해 해양 쓰레기 정화 활동에 나섰다.

도심과 인접한 마닐라 한 해변에 다다르자 쓰레기로 가득찬 해변 모습에 병만족은 경악을 금치 못했다.

병만족장은 "저쪽은 땅이 안보인다"라며 쓰레기로 뒤덮인 해변가를 바라봤다.

김재환은 "냄새도 엄청 난다"고 말했고, 노우진 역시 "화면에는 전달이 안되겠지만 악취가 너무 심하다"라고 심각한 상황을 전했다.

마을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아닌 전 세계 사람들이 버린 쓰레기가 이곳에 모인 거라고 해 더욱 놀라게 했다.

이후 모모랜드 낸시와 현지 자원봉사자 100여 명, 스쿠버 다이빙 자원봉사자들이 모여 병만족과 함께 해양 정화 활동에 동참했다.

배를 타고 쓰레기 섬으로 이동하던 중 김재환은 "어떻게 쓰레기가 이렇게 많지. 말도 안된다"라고 말했다. 송진우는 "이런 바다 쓰레기 때문에 바다 동물들 배 속에서 플라스틱이 나오는 것 아니냐"고 해양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문제를 지적했다.

병만족장은 수중정화팀에 속해 물속으로 들어가 대형 방수포를 꺼내올렸다. 그는 뿌옇게 흐려진 시야로 인해 손끝의 감각으로만 쓰레기를 건져올려야 했다.

쓰레기를 봉지에 담던 김재환은 "끝이 없다"라며 "아무리 담아도 계속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끝이 보이지 않는 쓰레기 더미에 스태프들도 본업을 잠시 내려두고 쓰레기 치우기에 동참했다.

이영표는 "지구가 12시에 멸망한다고 가정하면 지금이 23시 50분 20초라고 하더라. 조금이라도 다 같이 움직이지 않으면 쓰레기 줄이기가 힘들 것 같다"라며 "경각심을 갖자는 메시지를 주면 좋을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10년동안 달려온 '정글의 법칙'은 코로나19 여파로 인해 잠시 휴식기를 가진다는 소식을 전해 아쉬움을 남겼다. 김병만은 "지난 10년동안 함께한 '정글의 법칙'이 코로나로 인해 잠시 쉬어가게 됐다. 휴식기동안 건강한 웃음 드릴 수 있도록 더욱 열심히 준비할테니 기다려달라. 코로나로 힘드신 분들 힘든 시기 우리 함께 꼭 이겨내자"고 마지막 인사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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