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 ‘쌍갑포차’
JTBC : ‘쌍갑포차’

[헤럴드POP=최하늘 기자]황정음, 최원영, 육성재가 망자의 한을 풀었다.

11일 방송된 JTBC 드라마 ‘쌍갑포차(연출 전창근, 극본 하윤아)’에서는 월주(황정음 분), 귀반장(최원영 분), 한강배(육성재 분)이 망자의 한을 풀기 위해 나서는 모슴이 전파를 탔다.

한강배는 강여린(정다은 분)에게 차인 후 쌍갑포차에 나타나 술을 마셨다. 여자에게 차였다는 한강배의 말에 한 취객은 “평생 노총각으로 죽을 상이다”라고 말했고 이에 한강배는 무슨 그렇게 심한 말을 하냐고 화를 냈지만 월주는 “저 사람이 보이냐 저 사람 귀신이다 성불하기 전에 우동 먹고 간다고 들린 거다”라면서 놀랐다. 한강배는 자신이 귀신을 볼 수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았다. 귀반장은 “그승 저승을 왔다갔다 하다보니까 네 영안문이 더 열린 것 같다”고 진단했다. 한강배는 “귀신 보이고 사람들이 보기만 하면 더 달라붙고 그런 거냐”며 불안해했다. 이에 월주는 10만 건만 해결하면 그승으로 가서 한강배의 영안문을 닫아주겠다고 위로했다.

귀반장은 귀신을 본다는 것을 들키지 않는 방법을 전수했다. 그는 “눈을 마주치지 말고 마주치더라도 놀라지 말아야 한다”고 충고했다. 그러면서 한강배에게 눈을 감았다 떠보라는 말을 남기고 사라졌다. 눈을 뜬 한강배는 처녀귀신의 등장에 깜짝 놀라며 경악했다. 이 모습을 본 귀반장은 “이러면 안 된다고 모른척하랬잖아 큰일이네”라면서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그는 자신이 아끼는 물건이라면서 파우치를 건넸고 그 안에는 선글라스가 있었다. 그러나 월주는 한강배의 심성이 착해서 무용지물일 것이라고 고개를 저었다.

한강배는 귀신을 보기 전에 귀신의 소리를 들은 적이 있다며 집주인 이름이 ‘얼음마녀’였다고 말하자 귀반장과 월주는 “그거 줄리엣의 유혹 작가님 이름이다 죽어서 지박령이 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후 세 사람이 문제의 방을 찾았다. 방 안에는 문제의 귀신이 있었다.

월주, 귀반장, 한강배는 웹소설 작가인 ‘얼음마녀’의 사연을 들었다. 심장병을 앓던 망자는 집에만 있으면서 택배를 시켜 일상을 유지했고 택배 기사와 연인으로 발전했지만 소설 내용을 오해하는 바람에 남자친구와 연락이 두절됐고 그러다 심장마비로 사망했다고 사연을 전했다. 그러면서 망자는 “제 소설을 보면 남자친구가 오해를 풀 수 있을 것 같다 특히 마지막 회는 그 사람을 생각하며 썼다”면서 웹소설을 전해달라고 부탁했다. 부탁을 받은 월주, 귀반장, 한강배는 그의 택배 차량 앞에 포차를 차리고 그를 기다렸다.

포차에 나타난 그에게 세 사람은 토스트와 우유를 주었고 우유 안에 쌍갑주를 타서 그승으로 인도했다. 그승에 도착한 택배기사는 망자가 쓴 웹소설의 내용을 보게 되었고 오해를 풀었고 망자는 “생전에 월주님처럼 제 이야기를 잘 들어주는 친구가 있었다면 얼마나 좋았을까요 덕분에 떠납니다”라는 말을 남기고 이승을 떠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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