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장나라가 고민 끝에 고준을 선택했다.
17일 방송된 tvN 수목드라마 '오 마이 베이비'에서는 장하리(장나라 분)가 고민끝에 한이상(고준 분)을 선택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이상은 "나도 장하리씨랑 사랑하고 싶다. 근데 나 아이 갖기 힘들다. 내 문제로 하리씨가 떠날까봐 이런 얼굴 보게될까봐 어떻게 말해야 할까 고민했는데 충격받겠지만 우리"라며 불임 사실을 고백했다. 이에 장하리가 손을 뿌리치고 밖으로 도망갔다.
이후 한이상은 "너무 미안해요. 내가 잘못했다. 이 말이 꼭 하고 싶어서"고 사과했다. 이에 장하리는 "못한 얘기 해봐요"라고 기회를 줬다. 한이상은 "결혼을 앞두고 검사를 받았었다. 나한테 문제가 있는걸 알게 됐고, 3개월 정도 치료를 받으면 정상으로 돌아올거라고 생각했는데 아주 아프게 헤어졌다. 그때 너무 힘들게 그 상처를 이겨내서 똑같은 문제로 하리씨와 난 엮이고 싶지 않았다. 그런데 당신이 좋아졌고, 나보다도 하리씨에게 상처가 될까봐 그게 제일 걱정됐다"라고 설명했다.
장하리는 "당신도 세상이 끝난거 같은 순간을 겪었네요. 그래도 상처주기 싫었으면 내가 걱정됐으면 더 빨리 말했어야죠. 난 내 문제도 받아들이기 힘든데"라고 답했다. 이후 장하리는 한이상의 집에서 봤던 상자가 남성 난임 치료에 쓰인다는 배란유도제라는 것을 알게 됐다.
한이상은 자신을 불편해 하는 장하리에 "내가 상처주기 겁난다고 했죠? 그래서 안 주려고요. 우리 같이 방법을 찾아봐요. 내가 할수 있는걸 다해 볼테니까 이 문제를"라고 말하자 장하리는 "죽을 만큼 힘들었다면서요. 아프게 끝났다고, 한이상씨는 해줄 수 없어서 괴로울거고 나는 바랄수 없어서 괴로울텐데 내가 아니었으면 한이상씨 이런 힘든일 겪지 않아도 되잖아요. 시작하지 말걸 그랬나봐요"라며 자리를 피했다.
장하리 집에 찾아온 한이상이 이옥란(김혜옥 분)과 대면했다. 이옥란은 한이상이 장하리의 남자친구라는 것을 알고 반겼다. 이를 목격한 윤재영(박병은 분)은 "둘이 사이가 너무 좋아보이시네 손을 막 잡고"라며 견제했다. 이에 당황한 이옥란은 "우리 아무 사이도 아니야"라고 해명했다. 이를 지켜보던 한이상은 "좀 전에 우리 사위라고 하셨는데요"라고 말해 이옥란이 급하게 자리를 피했다.
한이상이 난임 클리닉에서 나오는 것을 본 윤재영은 "이거였어? 당신이 끝내 하리 맘 약해서 못 끝내. 마음에 짐까지 지게하지 말고 그쪽이 떠나. 애초부터 그런 문제가 있었으면 시작하지 말았어야지"라고 소리쳤다. 이에 한이상은 "끝낼 수 없어서 시작한거야. 그쪽은 자격이 있다고 생각해?"라고 받아쳤다.
한이상은 "우리 같이 고민해봐요. 나도 내 인생 걸고 최선을 다해서 노력할거다"라고 말했지만 장하리는 "내가 틀렸다면요 그때는 어떡하죠?"라며 "나는 자신이 없어졌다"라고 답하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한이상은 "지금은 하나만 생각해요. 나 놓쳐도 돼요?"라고 소리쳤고, 장하리는 한이상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한이상에게 돌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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