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박나래와 장도연이 데이트 코스 추천에 나섰다.
20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박장데소'에서는 박나래와 장도연이 결혼을 앞둔 커플의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박나래와 장도연은 피부관리사와 헤어디자이너로 일하고 있는 예비부부의 사연을 소개했다. 평일 9시 퇴근에 주말에도 세미나에 가는 남자친구 문기태씨와 오후 10시에 통금시간을 지켜야 한다는 여자친구 박경민씨의 사연이 전파를 탔다.
먼저 박나래 가이드가 데이트 코스를 소개하기 위해 의뢰인 남자친구 문기태 씨와 만났다. 박나래의 직장 근처 데이트 코스 제안은 커플 녹음실. 그러나 의뢰인은 "평소에 노래를 안한다"고 말했고, 여자친구 역시 "노래를 잘 못한다"고 말해 박나래가 당황했다. 이에 박나래는 "저도 소문난 음치인데 기계가 다 잡아준다"고 자랑했다.
박나래는 의뢰인과 임슬옹과 아이유가 부른 '잔소리' 녹음에 나섰으나 음정, 박자 모두 무시한 두 사람의 듀엣에 녹음실 스태프들도 당황해 웃음을 자아냈다. 두 키를 내렸고, 기계의 도움을 받고난 박나래는 목소리를 맑은 음색으로 보정한데에 만족감을 표했다.
이어 장도연은 카페에서 영자신문을 읽으며 의뢰인을 맞이했다. 그러면서 장도연은 가이드 가방에서 금발 인형을 꺼내서 의뢰인 기태씨에게 전달했다. 산발 머리의 인형을 받은 의뢰인은 인형 머리 커트에 나섰다. 의뢰인은 "인형 머리는 처음 잘라본다"면서 변함없는 가위손의 면모를 뽐내 시선을 끌었다.
장도연은 첫 번째 데이트 코스를 추천하면서 피크닉 용품을 모두 대여 해주는 카페를 추천했다. 서울숲 근처의 한 카페에서 장도연은 "감성 피크닉 원하시면 피크닉 용품을 모두 무이자로 대여해주신다"고 말했고 로맨틱하게 일회용 컵에 이니셜까지 새겨서 서울숲으로 향했다.
장도연은 "여.알.못(여친을 알지 못함)에서 여.잘.알(여친을 잘 알자)로 갱생시켜드리겠다"고 자신하면서 커플카트를 대여했으나 박나래는 "페달이 완전 수동이고, 둘이 타는데 한 명이 밟는것이냐"며 놀라서 지적했다. 그럼에도 장도연은 "걸어서 와봤는데 걸어서 오니까 힘들었다"면서 "생각보다 사람들이 많이 탔다"고 추천했다.
의뢰인은 "미용실이 문을 9시에 닫는데 여자친구가 10~11시에 통금이 있다. 결혼 준비도 해야하는데 데이트도 해야 해서 시간이 없다"고 하소연했다.
장도연은 "10월에 결혼을 준비하고 계시다고 들었다. 여기가 셀프 웨딩 촬영의 성지다"면서 화이트 턱시도를 준비해 퍼플 보타이까지 연출해 완벽 변신을 꾀했다. 그러면서 파노라마 샷으로 'LOVE'를 찍으려고 했지만 타이밍 실패로 아쉬움을 자아냈고 다음 데이트 코스 추천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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