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채널A '아이콘택트'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다영이 쌍둥이 이재영과 눈맞춤에 눈물을 흘렸다.

전날 29일 방송된 채널A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에서는 눈맞춤 주인공으로 대한민국 최초 여군 김명자 씨와 소녀병 심용해 씨, 그리고 쌍둥이 배구선수 이다영과 이재영이 출연한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첫 번째 눈맞춤 주인공은 "저는 김명자입니다. 저는 6.25에 참전한 한국 최초의 여자군인입니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김명자 씨는 "여군과 6.25는 분리할 수 없다. 6.25 때문에 여군이 창설되었다. 그 당시에는 의용군이라는 명칭을 사용했다. 여자라해서 그 위기에 안 갈수가 없었다. 여자의용군 묘집에 응시를 했는데 400이 지원해 200명만 선발됐다"라며 가족들의 반대를 무릅쓰고 자진 입대했다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군복을 입고 등장한 상대방은 김명자 씨에게 "충성!"라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상대방은 "저는 심용해라고 합니다. 6.25 전쟁에서 소녀 첩보원으로 활동을 한 사람이다"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첩보원 소녀병이었던 심용해 씨는 "16살에 들어가서 3년 7개월을 있다가 왔다. 우리 마을에 갑자기 비행기가 와서 폭탄이 떨어지면서 사람들이 많이 죽고 난리가 났다. 어려서 그걸 보니 나는 가만히 있다가 죽을 바에 군대에 가겠다고 결심했다. 거기서 누가 여군을 모집한다고 알려줬다. 40명 넘게 탔을거다. 죽을 각오로 갔다"라고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김명자 씨는 "켈로부대가 어떤 부대인지 저는 잘 모른다. 그래서 한번 만나뵙고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가지려고 그런다"라며 심용해 씨를 만나고 싶었던 이유를 밝혔다. 그리고 심용해 씨는 "나를 만나러 오셨다고 하니까 너무 기쁘고 감사합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1950년 6월 25일을 기억하고 있는 최초 여군 김명자 씨와 소녀병 심용해 씨는 서로 마주보며 미소 지었다. 이후 두 사람은 "잊지 않고 우리가 기억합시다"라고 서로 약속했다.

두 번째 눈맞춤 주인공 배구선수 쌍둥이 언니 이재영과 동생 이다영이 찾아왔다. 두 사람은 서로에 대해 "저한테는 심장 같은 존재. 둘도 없는 사이다"라고 말했다. 언니 이재영을 초대한 이다영은 초대한 이유로 "저희가 다른 팀일 때는 무시하고 넘어갈 수 있지만 같은 팀으로는 이걸 풀고 가야 할거 같다"라고 말했다. 그런가운데 이재영은 "모르겠다. 감이 안 온다"라며 전혀 모르는 모습을 보여줬다. 이어 이다영은 "쌍둥이는 비교를 더 당하는거 같다. 프로 와서 재영이는 바로 경기를 뛰었는데 저는 뛰지 못했다. 그랬을때 동생은 뭐하냐라는 말을 주변에서 들었을때 박탈감이 컸던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이다영은 "남들이 비교하는건 참을 수 있는데 재영이가 나를 비교하는 건 못 참겠다"라며 "똑같은 쌍둥이인데 자기가 위에 있다는 말처럼 하니까 속상하더라"라고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후 이다영은 이재영과의 눈맞춤에 눈물을 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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