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효리와 이상순 부부가 '다시 여기 바닷가' 어쿠스틱 풀 버전 영상을 공개했다.
29일 MBC '놀면 뭐하니?'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효리X상순 알콩달콩 홈비디오 '다시 여기 바닷가' Acoustic Full ver.'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 속 이효리는 기타 치는 이상순과 귀여운 반려견의 모습을 촬영하며 여유로움 가득한 일상을 공유했다.
이상순은 "나 다시 또 설레. 이렇게 너를 만나서 함께 하고 있는 지금 이 공기가. 다시는 널 볼 순 없을 거라고, 추억일 뿐이라 서랍 속에 꼭 넣어뒀는데. 흐르는 시간 속에서 너와의 기억은 점점 희미해져만 가. 끝난 줄 알았어 지난여름 바닷가 너와 나 단둘이 파도에 취해서 노래하며 같은 꿈을 꾸었지. 다시 여기 바닷가 이제는 말하고 싶어. 네가 있었기에 내가 더욱 빛날 별이 되었다고"라며 열창했다.
이효리는 그런 이상순의 모습을 보며 흐뭇한 미소를 지었고, 이어 "지난여름 바닷가 너와 나와 단둘이. 나는 먹고 싶었지 인도 탄두리. 하지만 넌 돈이 없었어. 너는 아무것도 없었어. 가진 거라곤 웃음밖에는 너 유듀리"라는 재치 있는 랩을 선보였다.
이후 이효리는 '다시 여기 바닷가'를 개사해 반려견 스텔라와 순심이의 이름을 넣어 불렀다. 이효리, 이상순, 반려견들의 모습은 팬들의 흐뭇한 엄마 미소를 자아냈다.
해당 영상을 본 네티즌들은 "제주도 바닷가를 걷고 있는 기분이 든다", "약간 아로한 느낌도 나고 딱 90년대 느낌 살려서 너무 좋은 거 같다", "행복한 두 사람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효리는 MBC '놀면 뭐하니'에서 유재석, 비와 함께 혼성그룹 싹쓰리를 결성했고, 부캐 린다G로 활동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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