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최은주가 화끈한 입담을 뽐냈다.
20일 방송된 MBC표준FM '박준형, 정경미의 2시만세'의 '자체발광 초대석'에 배우 최은주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정경미와 박준형은 "바른자세와 상관있는 분이다. 저희를 올바른 자세로 인도해줄 건강미의 대명사"라고 최은주를 소개했다. 최은주는 "96년에 데뷔한 25년차 배우 겸 헬스트레이너로 활동하고 있는 최은주다"고 자신을 소개했다.
이어 최은주는 "플랜카드를 해주는 방송을 처음봤다. 제가 가져가도 되냐"면서 감동받았다고 복근 인증을 약속했다. 그는 "노래가 나오는 동안 2분 30초 동안 복근운동하고 공개하겠다. 대회만큼은 아니다"고 강조했다.
2020 아시아 피트니스 콘테스트 비키니 그랑프리를 수상한 최은주는 "체급 중에서 1등을 모았고, 그 중에 그랑프리를 수상했다"면서 "이번이 5번째 대회였고 상금은 없었지만 부상이 성형외과 시술권이었다. 저는 이미 얼굴을 다해서 그걸 버릴 순 없으니 효녀노릇했다. 어머니 안검하수 수술 해드렸다. 저는 이미 98년에 완성된 얼굴이다"고 솔직한 입담을 자랑했다.
최은주는 "연예인 중에는 황석정 배우님이 저의 첫 제자다. 5개월 동안 만들었고 다음주에 대회에 나간다. 저는 서포터즈로 나간다. 양치승 관장님이 해주신 걸 제가 황석정 선수를 위해서 할 것이다. 무대에 올라가면 울컥할 것 같다"고 말했다.
황석정과는 '불후의 명곡'에 설특집 방송으로 함께 나가게 되면서 인연이 됐다고. 최은주는 "저를 먼저 찾아보셨었고, 건강을 위해 운동을 하려다가 회식에 함께 갔고 그 자리에서 친해졌다. 놀러오라고 했더니 진짜 오더라"고 함께 운동하게 된 계기를 밝히기도.
이어 최은주는 자신이 신청한 이문세의 곡이 방송되는 동안 복근운동에 돌입했다. DJ 박준형과 정경미는 "이런 게스트는 처음이다. 복근은 최초 공개다. 우리가 시킨 게 절대 아니다"고 강조하며 좋아했다.
최은주는 "저도 42년 살면서 제 근육이 이런 모양인 걸 처음으로 알았다. 사람마다 근육이 다 다른 편인데, 저는 알이 굵은 편이다"고 설명했다.
연예계 소문난 주당인 최은주. 그는 "제가 준비하던 영화가 액션 장면이 있어서 준비하다가 무산되고 술과 함께 정신, 육체적으로 피폐한 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그때 양치승 관장님이 운동이나 하러 나오라고 4개월을 설득했다. 대회 나갈 선수 준비를 하면서 적나라하게 나올 몸매 때문에 식단과 운동을 강하게 했다"고 계기를 밝혔다.
선수복에 대한 생각도 밝혔다. 최은주는 "처음에는 손바닥 만한 사이즈에 선수복이 너무 야해보였다. 지금은 그렇게 생각안하는데 그렇게 입어야 실핏줄에 잔근육 하나까지 다 보여드릴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는 "입상을 목표로 했지만 상을 받더라도 '연예인이라 상줬다'는 이야기가 들릴까봐 싫었다. 그래서 더 독하게 연습했고 욕먹지 않도록 선수로서 인정받고 싶었다"고 답했다.
선수 시절의 체지방률은 5%대라고. 이어 최은주는 보통 여성들이 25%라는 이야기를 전하며 환하게 웃었다. 그는 "대회 때 수분조절 강하게 했고, 평소에는 십프로가 넘는다"고 답했다.
96년 깨끗한 얼굴 CF 콘테스트에서 대상을 수상하면서 연예계에 데뷔한 고3 최은주. 전년도 수상자는 채정안이었던 대회라고. 최은주는 "고3 때에 연극영화과를 준비하고 있어서 미팅과 오디션을 많이 준비하던 터라 목표가 입상이었는데 1등을 했다"고 말했다.
이후의 감초역할을 많이 했다던 최은주는 "주인공에 대한 욕심보다는 캐릭터에 대한 욕심이 있었다. 항상 밝은 캐릭터가 주어졌는데 색다른 캐릭터를 해보고 싶다는 생각은 있었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최은주는 "하반기에는 연기쪽으로 인사를 드리지 않을까 한다"면서 배우로서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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