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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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수현과 서예지, 오정세가 행복을 찾았다.

9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사이코지만 괜찮아'(극본 조용/연출 박신우) 16회에는 마침내 행복할 용기를 찾은 인물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문강태(김수현 분)과 고문영(서예지 분)은 사랑 고백 후 키스로 화해했다. 문상태(오정세 분)은 조재수(강기둥 분)에게 피자집 아르바이트를 그만두겠다고 밝혔다. 그는 "진짜 작가가 되고 싶다. 알바생 말고 작가가"라고 말했다.

문강태와 고문영은 하룻밤을 보냈다. 문강태는 "나 이제 백수다"고 말했고, 고문영은 "학교 갈 거냐. 사이버대 아니면 안 된다. 나한테 딱 붙어 살아라"고 말했다. 문강태는 이제 책은 더 나오지 않는 거냐 했고, 고문영은 "보고 싶냐"고 물었다.

이에 문강태는 "너랑 형이 만든 동화니까 누구한테든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고,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그의 웃는 얼굴 그림과 자신의 마지막 원고를 주었다. 고문영은 이상인(김주헌 분)을 만나 '서쪽 마녀의 살인'과 자신의 마지막 원고를 건넸다.

고문영은 "인쇄본은 그것 딱 하나다. 출간을 하든 말든 맘대로 해라. 이건 내 마지막 원고다.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라"고 말했다. 이상인은 "일확천금이나 벌자고 너한테 고통 준 작가의 작품을 내보낼 수는 없다"고 했지만, 뒤로 '서쪽 마녀의 살인'을 챙기려다가 실패했다. 문강태는 조재수에게 이제 형이라 부르겠다고 약속했다.

구치소로 찾아간 고문영은 도희재(장영남 분)에게 "나는 엄마가 불쌍하다. 식욕만 있고 온기가 뭔지 모른다"고 말했다. 도희재는 "넌 나를 절대 못 지워"라고 저주했지만, 고문영은 문상태에게 위로받고 "못 지워내면 더 좋은 걸로 덮으면 된다"는 깨달음을 얻었다.

이어 '진짜 진짜 얼굴을 찾아서'가 발간됐다. 문상태는 엄마 나무에 직접 동화책을 읽어줬다. 문강태는 "행복한데 눈물이 난다"는 문상태를 안아주며 엄마를 그리워했다.

괜찮은 병원의 환자들도 좋아진 모습을 보였다. 문상태와 고문영은 낭독회에서까지 다퉈 사람들을 웃게 했다. 강순덕(김미경 분)은 '가짜 진짜 엄마'라고 적힌 동화책과 문강태의 포옹을 받았다.

이상인과 남주리도 이어졌다. 오지왕(김창완 분)은 문상태와 문강태, 고문영에게 벽화값으로 캠핑카를 선물했다. 여행하자고 설득하기를 실패한 문강태는 "내가 왕따를 당했다"며 이상인과 조재수에게 술주정을 부렸다.

그러나 고문영과 문상태는 이미 여행 준비를 끝마치고 있었다. 고문영은 "서프라이즈 해주려고 했는데 술을 마시고 들어오냐"고 화냈고, 문상태는 "우리 가족 티다. 엄청 이쁘다"며 단체 티셔츠를 내밀었다. 이어 세 사람은 함께 여행을 떠났다.

고문영은 문강태에게 "네 몸에 두 번이나 상처내서 미안하다. 이젠 안 다쳤으면 좋겠다. 그리고 여행 데려와줘서 고맙다"고 말했다. 이어 고문영은 "사랑해, 문강태. 이건 가짜가 아니라 진짜야"라고 고백했고, 두 사람은 키스했다.

이후 문상태는 "이제 여행은 문영이랑 둘이 해라. 여행은 재미있지만 나는 이제 일할래"라며 "다른 동화책 작가님이 자기 책에 내 그림이 꼭 필요하다고 했다. 나는 필요한 사람이야"라고 말했다. 강태는 "형은 이제 내가 필요하지 않겠냐"고 물었고, 상태는 "문강태는 문강태 거다"며 "우리 강태 고맙다"고 우는 강태를 달랬다. 강태는 "나도 형이 내 형이라서 고맙다"며 형과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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