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사진=JTBC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유랑마켓이 중고 거래의 마지막 여정을 마쳤다.

9일 방송된 JTBC ‘스타와 직거래-유랑마켓’에서는 장동민과 함께 마지막 중고 거래에 나선 장윤정, 서장훈, 유세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장동민은 캠핑용품을 내놔 세 MC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장동민은 장윤정의 화로 선택에 “원래 가격이 130만 원이다”라며 중고 가격에 아랑곳 않는 고가 전략을 내놔 장윤정을 당황시켰다. 유세윤이 중재에 나섰으나 두 사람의 의견 차가 좁혀지지 않아 웃음을 줬다. 이후 장동민은 유세윤이 자신의 물건을 선택할 때마다 장윤정 때와는 달리 저가 전략을 펼쳤다. 장윤정은 “동생이라고 또 잘해주네”라며 웃었고 유세윤은 “형, 내가 잘 팔아올게”라고 말했다. 장동민은 다정하게 “이거 잘 팔면 너한테 이득 있냐”고 물었고 유세윤은 “1등 하면 금을 받는다”며 웃었다.

장동민은 전기 그릴 성능 테스트를 위해 삼겹살, 베이컨 꼬치를 꺼내 들며 “라면도 하나 끓어드려요?”라고 물었다. 유세윤과 장윤정은 “비주얼 좀 보라”며 신난 모습으로 음식 방송을 방불케 한 반면 서장훈은 장동민의 반려견을 끌어 안고 동물 방송 같은 모습을 보여 웃음을 줬다. 이어 서장훈까지 합류한 먹방이 이어졌다. 행복해 하는 MC들의 모습에 장동민은 “겨울에 일부러 창을 다 열고 춥게 해서 먹으면 캠핑 감성을 느낄 수 있다”고 말했고 장윤정은 “그런 걸 보고 어른들이 지X도 풍년이라고 하는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굴하지 않고 “그래서 이 그릴 이름이 지X도 풍년 그릴이다”라고 말해 장윤정을 웃게 했다.

장윤정은 장동민이 20만 원대의 고가의 스피커 마저 “동생이니까 싸게 줄게”라며 “4만원에 내놓겠다”고 말하자 폭발했다. “아니 왜 유세윤만 싸게 주냐”는 장윤정의 말에 장동민은 “얘가 돈이 어디 있겠냐”며 감쌌고 장윤정은 “아니 얘가 사냐고”라고 응수해 웃음을 안겼다.

장동민은 실내에서 골프 연습과 축구 시청 모두 가능한 대형 스크린실, 옥상 골프 연습장 등 어마어마한 스케일의 개인 공간을 공개해 MC들의 부러움을 샀다. 고가의 상품만을 내놓던 장동민의 마지막 중고템은 죽부인이었다. 앞서 새 운동화를 내놓자 “신발은 사이즈 문제 때문에 잘 팔리지 않는다”며 “마지막 중고템을 보고 결정하겠다”고 말한 서장훈은 죽부인을 보자마자 “나도 모르게 아이씨가 나온다”며 “신발로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서장훈이 중고 운동화를 판매한 가운데 장윤정의 캠핑용 화로는 엄청난 인기를 끌었고 유세윤은 “나만 연락이 없다”며 “다들 죽부인 가지고 계신가 봐”라고 속상해 했다. 익룡, 시조새의 등장으로 대폭소를 이끌어낸 ‘동물의 왕국’ 게임을 통해 가격 조정에 성공한 유세윤은 갑자기 몰려든 연락으로 판매왕 1등 추격을 기대해봤다. 하지만 구매자가 종료 시각에 2분 늦게 도착해 결국 서장훈이 방송 마지막 판매왕에 올랐다. 세 MC는 "올 초에 시작해 세 계절을 여러분과 함께 보냈다"며 "그동안 감사했다"고 시청자들을 향한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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