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백종원이 도봉구 창동 골목 솔루션에 나섰다.
12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백종원의 골목식당'에서는 도봉구 창동 골목의 두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지난주 방송에서 소개된 뚝배기파스타집 사장님은 탄탄한 기본기와 12년 경력의 노하우가 담긴 메뉴 빠네 크림 파스타와 해산물 스튜 빼쉐를 선보였다. 백종원은 빼쉐를 맛보며 "뜨겁다는 게 단점이자 장점"이라고 분석했고 "얼큰하다. 파스타를 후후 불면서 먹고 있으니...너무 뜨거워서 맛을 잘 못느끼겠다"고 한숨을 쉬며 시식을 이어갔다.
이어 백종원은 대표메뉴 빠네 크림 파스타 시식에 나섰다. 백종원은 빵 위에 크림 파스타를 쏟아부은 스타일을 접하고서 "사장님이 경력이 있으셔서 소스 괜찮은데요? 생크림 많이 쓰신 느낌이 있다"며 칭찬했다. 빼쉐 역시 후한 평가를 받았다.
솔루션 2주차에 접어들어 No배달피자집과 닭강정집, 파스타집에 대한 피드백이 각각 이어졌다. 이날은 밀라노 한식경연대회 수상경력이 있는 푸드 마스터 파브리치오가 피자집에 투입됐다. 사장님은 시그니처 피자부터 추천했고 파브리는 "피자와 소스가 어울리지 않고 흑미 도우를 이해할 수 없다"고 본고장 셰프다운 냉철한 평가를 이어갔다. 그러면서 파브리는 이탈리아 정통 피자 솔루션을 전수했다.
백종원도 힘을 보탰다. 두 번째 방문한 백종원을 더욱 반긴 사장님은 소스와 함께 참치를 더한 새 메뉴도 자신감 넘치게 소개했다. 피자집 사장님은 피자 도우도 바꾸고, 토핑하는 순서도 변경했다. 상황실에 있던 김성주와 정인선은 피자집 사장님이 만든 참치 피자를 맛보고 "맛있다. 참치가 어디갔지? 참치인지 모르겠다"면서 "담백한 느낌이 부담스럽지 않다"고 극찬했다. 치즈 피자 역시 "좋은 퀄리티다. 이것도 맛있다"고 호평을 이끌어냈다.
19년 절친이 운영하는 닭강정집에 대한 솔루션도 이어졌다. 백종원은 밑간과 소스, 선풍기 설치에 대한 과제를 냈다. 백종원은 정확한 양을 정하지 않고 미리 밑간을 해놓는 문제를 지적했고, 소금과 후추의 계량 작업을 지시했다. 그는 거침없는 지적과 함께 따뜻한 위로도 함께 전했다.
1주일 후, 백종원은 솔루션을 위해 닭강정집을 다시 찾았다. 밑간 연습에 나섰던 두사람은 생 다진 마늘 활용한 간장 소스 숙제까지 원활하게 검사받았다. 닭강정집 사장은 백종원의 유튜브를 보면서 공부했다고 어필했고, 이내 백종원이 무장해제됐다.
뚝배기 파스타집에 대한 솔루션도 이어졌다. 백종원이 제안한 미트볼 파스타와 아란치니를 올린 파스타를 개발한 파스타집 사장님. 백종원은 "조금 맵다. 미트볼에서 완자 맛이 난다. 비주얼을 정말 좋았는데..."라고 아쉬운 점을 지적했다.
그러면서 백종원은 완성된 미트볼 파스타를 파브리치오가 솔루션 중인 피자집에 전달했다. 파브리치오는 "마늘이 많다. 더 부드러워야 한다. 소스는 괜찮다. 미트볼은 별로다. 이탈리아 사람에게는 미트볼이 김밥같은 존재"라고 자신감을 뽐냈다.
이어 백종원은 아란치니 토마토 파스타 평가를 위해 시식에 나섰다. 그는 "아란치니 카레 베이스가 크림파스타와 더 어울릴 것 같다"며 새 메뉴를 주문했고 상황실에도 전달했다. 김성주는 "토마토 소스가 세서 아란치니를 못느끼겠다"고 평가했고, 정인선은 "중독성 있는 매운맛이다"고 놀라했다.
백종원은 솔루션에 나서 "아란치니에 크림파스타 버전과 토마토 파스타 버전 두 가지 모두 준비했으면 좋겠다. 미트볼만 조금 손보면 될 것 같다. 이따가 파브리가 올 것이다"고 말하며 파브리와의 만남을 기대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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