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트롯신들이 절친과 함께했다.

12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 '트롯신이 떴다'에는 '트롯신 동창회' 특집으로 트롯신들의 절친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에서 남진은 절친으로 홍진영을 데려왔다. 장도연은 "홍진영 씨가 여기서 제일 어린데 남진 선배님의 절친으로 오셨다"고 신기해했다. 홍진영은 "선배님과 같은 전라도 출신이다. 그래서 제 신인시절부터 잘 챙겨주셨다"고 인연을 소개했다.

장윤정의 절친은 코미디언 김신영이었다. 최근 '다비이모'로 트로트까지 진출한 김신영은 장윤정과 함께 뛰어난 입담을 자랑했다. "남진 선배님께서 원래 다들 칭찬해주시는데 저한테만 칭찬을 안 해주셨다"고 폭로하기도 했다.

정용화는 배우 겸 힙합가수 양동근과 함께였다. 이들은 드라마에서 만나 음악 작업까지 같이 하게 된 친구 사이였다. 남진은 양동근이 '둥지' 무대를 한 적 있다는 말에 "그렇게 안 생겼는데 멋있었다"고 디스 같은 칭찬을 건네 폭소를 유발했다.

주현미와 김완선 역시 의외의 절친 사이였다. 주현미는 "완선이가 워낙 어렸을 때 데뷔하지 않았냐. 그때 너무 애기라서 대기실에서 늘 귀여움을 받았다"고 말했다. 김완선도 "제 마음속에는 항상 1순위로 언니가 있다"며 주현미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김신영은 "우리 다들 어릴 때 주현미 선배님 노래 부르고, 김완선 선배님의 춤을 추면서 용돈을 받지 않았냐"며 신기해했다.

김연자의 친구는 '갈색 추억'의 한혜연이었다. 한혜연은 "서로 알고 지낸 지 30년 됐다. 언니가 수은등을 발표하고 한창 한국에서 활동하실 때 의상실에서 만났다"고 했다. 김연자는 "혜진이가 맞췄던 옷이 내 마음에 너무 든 거다. 그래서 그걸 내게 줄 수 없겠냐고 물었더니 흔쾌히 양보해주더라"며 그때 이후 서로를 챙기며 친구가 되었다고 밝혔다.

설운도는 '우연히'의 우연이를 데리고 왔다. 우연이는 "불러준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서 그동안 눈물난 적도 있었다. 나 지금 눈물 난다"고 말했다. 남진은 "은인이고 스승인 분과 처음으로 같이 나왔으니 눈물이 나는 것 같다"고 했다.

이에 설운도는 "가족은 소중한 줄 알면서도 안 챙기지 않냐. 사실 내가 연이의 노래를 만들었다는 사실을 다 알기 때문에 괜히 데리고 나갈까 봐 더 안 좋을까 봐 못 불렀다"고 털어놨다. 우연이는 "저는 우리 스승님 곡만 받을 거다"며 설운도에 대한 존경심을 표했다.

진성의 절친 김용임은 "저희는 절친이라기보다는 의남매다. 과거 캬바레에서 무명의 설움을 함께 나눴다. 가족들끼리도 친해서 종종 식사도 같이 한다"고 말했다. 진성은 "먼발치에 있어도 항상 오누이 같다"며 깊은 우정을 드러냈다. 서로를 진심으로 위해주는 트롯신들과 절친들의 모습이 시청자들에게 미소를 선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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