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원조 가수 김원준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14일 오후 jtbc에서 방송된 '히든싱어 시즌6' 2화에는 'X세대 아이콘' 가수 김원준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무대를 꾸몄다.
1라운드 미션곡은 '너 없는 동안'이었다. 김원준은 "제가 22살 때, 작사 작곡을 직접 했다"며 '너 없는 동안'을 소개했다. 김원준은 "작곡가님이 이 노래를 당시 유행하던 하우스 댄스로 편곡을 해주셨는데, 그 분이 바로 김형석 작곡가님이다"라고 말했다.
김원준 팬클럽 회장 출신임을 밝힌 신지는 "컨베이어 벨트 타고 계속 넘어간 것 같다"며 혼란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가장 김원준 같지 않은 사람을 투표하는 1라운드 결과, 가장 표를 많이 받은 사람은 25표를 받은 6번 모창 능력자였다. 김원준은 18표를 받아 3위로 1라운드를 통과했다.
2라운드 미션곡은 김원준의 데뷔곡 '모두 잠든 후에'였다. 김원준은 "이 곡은 고3 때 만든 곡이다"라며 소개했다. 송은이는 "데뷔하자마자 113만장의 판매고를 올린 앨범이다. '김원준 신드롬'의 시작이었다"며 설명했다. 김원준은 "제 느낌 가는대로,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밝혔다.
이어 2라운드 미션 결과가 공개됐다. 김원준은 "최선을 다했다. 결과를 떠나, 진심을 다해서 불렀는데 느낌이 별로 안좋다. 아쉽지만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미션 결과, 100표 중 30표를 받은 3번 모창능력자가 탈락했다. 원조 가수 김원준은 19표를 받아 2위로 2라운드를 통과했다.
이어지는 3라운드 미션곡은 '언제나'였다. 김원준은 "같은 맥락인 것 같다. 저는 곡 쓰는 걸 좋아했다. 그게 전부였다"고 말했다. 3라운드 미션 결과 김원준은 1라운드 3등, 2라운드 2등에 이어 3라운드를 1등으로 통과했다.
마지막 미션곡은 김원준의 대표곡 'Show'였다. 김원준은 "김동률씨가 써주신 선물 같은 곡이다"라며 "앨범의 마지막에 녹음한 곡이었다. 김동률의 의견에 따라 넥스트가 연주를 해줬고, 조규찬, 김동률, 차진영씨까지 코러스에 참여해주셨다"고 말했다. 김원준은 "욕심은 있는데, 자신은 없다. 끝없이 달리는, 전력질주 같은 곡이다. 혼신의 힘을 다해서 불태워 보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마지막 라운드가 진행됐다. 김원준은 "제 딸한테 보여주고 싶었다. 제가 정직하고 열심히 음악을 해왔고, 아직도 음악을 하고 있고 음악에 대한 열정이 식지 않았다는 점을 알려주고 싶었다"고 말해 뭉클함을 자아냈다.
최종 결과, 원조 가수 김원준은 100표 중 42표를 획득해 아쉽게 준우승을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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