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종합
MBC 에브리원 '요트원정대' 종합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대원들이 대망의 첫 출항을 나섰다.

17일 방송된 MBC 에브리원 예능 프로그램 '요트원정대'에서는 그룹 슈퍼주니어 최시원, 미디어아트 작가 송호준, 가수 장기하, 배우 진구, 선장 김승진, 팀닥터 임수빈까지 함께 요트를 이용해 모험을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약속 장소에 속속 모여든 멤버들은 본격적인 출항을 앞두고 리허설에 나섰다. 요트는 방 5개, 화장실 4개, 넓은 거실 겸 부엌까지 갖춘 규모로, 12명 정도 항해 가능한 배였다. 4년 전 유럽에서 출항해 대서양을 횡단했던 터라 큰 바다를 건너기에 아주 적합한 보트라고. 대원들은 캐빈을 2인 1실로 사용할 예정이며 육지와는 다른 화장실 사용법, 불침번 격인 '워칭' 등에 대해서도 숙지했다.

대원들은 이번 여정에 참가한 각기 다른 이유를 갖고 있었다. 먼저 장기하는 "대자연을 많이 만나는 여행은 실망시키지를 않더라. 그런데 이만큼 장기간, 이만큼 큰 자연에 노출되는 경우는 없어서 대박이겠다 싶었다"고 말했고, 진구는 "저는 다른 사람들과 전혀 몰랐던 얘기를 듣는 걸 좋아한다. 저는 대자연 말고 '대사람'"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최시원은 "대양을 횡단한다는 매력에 끌렸다. 여기서 잘 이겨내면 육지에서의일은 아무 것도 아닐 것 같았다"고, 송호준은 "이번 여행은 최대한 나태하게 게으름을 피우고 싶다"고 요트 여행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쳤다.

진구의 시동을 시작으로 초보 대원들이 힘을 합쳐 대망의 첫 출항을 이뤄냈다. 그러나 첫 항해는 살벌했다. 대원들은 높은 파도에 요트가 몸을 가눌 수 없게 흔들리자 당황했다. 진구는 태어나 처음 겪는 뱃멀미에 고생했고, 대원들 모두 3주로 예정된 여정에 기대감과 더불어 막막함도 내비쳤다.

마침내 육지에서의 마지막 날, 대원들은 식량을 요트에 싣고 짐을 수납한 뒤 저녁 식사를 위해 모였다. 앞서 출항 전 코로나 검사를 받은 대원들과 제작이 모두 음성이라는 소식을 전해들은 송호준은 "우리 여행을 보는 사람들이, 코로나 때문에 답답했을 텐데 뻥 뚫리는 감정을 느낄 수 있을 것 같다"며 기뻐해 기대를 높였다.

이들의 항해는 항해사들의 별 '남십자성'을 향해가며 이뤄질 예정. 본격적인 항해 계획을 짜던 중 대원들은 김승진 선장으로부터 버뮤다 삼각지대, 태풍 등에 대한 변수를 전해듣고 충격에 빠졌다. 김 선장은 특히 "태풍을 한두번은 만날 수 있지 않을까 싶다"고 예측했고, 실제로 이후 방송분에서 태풍을 만난 대원들의 에피소드가 그려질 것으로 예고돼 시선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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