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가수 김호중이 불법 도박 논란 여파로 오늘(21일)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중계방송에서 통편집 됐다.
21일 TV조선 측은 이날 오후 10시 방송되는 '미스터트롯' 콘서트 중계에서 김호중의 편집을 결정했다. 방송사 측은 "TV조선은 경찰 조사를 받거나 받을 예정인 출연자의 방송 노출을 지양한다는 원칙이 있다"라며 "김호중을 콘서트 흐름 상에 큰 지장이 없는 선에서 편집했다"고 밝혔다.
TV조선은 지난 7일부터 9일까지 올림픽공원 내 KSPO돔에서 열린 '미스터트롯' 서울 1주차 콘서트를 방송할 예정이었다. 많은 트롯맨들이 함께한 이번 콘서트에서 김호중은 불법 도박 논란으로 볼 수 없게 됐다.
앞서 김호중은 지난 14일 불법 도박 혐의로 피소됐다. 처음 논란이 불거졌을 때 김호중은 "전 매니저라고 주장하는 권 모 씨의 친한 후배 차 모 씨의 권유로 시작했다"며 소액으로 여러 차례 했고, 현재는 하고 있지 않으며 진심으로 반성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나 '미스터트롯' 출연 당시에도 불법 도박을 한 정황이 포착되면서 파장은 커졌다. 이에 김호중 측은 "사실이 맞다"고 밝히면서도 "액수가 소액이고 법적으로 처벌 받을 정도는 아니라며 중독도 아니었음을 거듭 강조했다.
그럼에도 결국 김호중이 불법 도박 혐의로 피소되면서 방송가는 깊은 고민에 빠졌다. 최고의 주가를 달리고 있는만큼 김호중은 JTBC '위대한 배태랑', KBS2 '불후의 명곡'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출연하고 있었기 때문.
다만 김호중을 응원하는 팬들은 굳건하다. 논란이 커지자 팬들은 네이버 실시간 검색어에 '김호중 응원해'를 올리며 여전히 그를 지지하고 있음을 알렸다.
응원과 질타를 동시에 받고 있는 김호중. 김호중의 불법 도박 논란은 어떻게 해결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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