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최성민과 황제성이 개그맨다운 입담으로 웃음을 선사했다.
31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서 스페셜 DJ로 문세윤이 활약한 가운데 인간분석연구소 코너에는 최성민, 황제성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최성민은 "지난 주에 이은형 씨가 한 주 더 나와서 적지 않은 충격을 받았다. 저는 제가 나올 줄 알고 은근히 기대하고 매니저한테도 계속 얘기했는데 연락이 없더라"라며 지난 주 자신 대신 이은형이 게스트로 출연한 것에 대한 솔직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이어 "고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는 질문에 "저도 고민이다. 어제 '컬투쇼'는 내게 소중한 존재라는 걸 느꼈다. 월요일 시작을 함께 할 수 있지 않나. 고정이 되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황제성 역시 '컬투쇼'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그는 "게릴라성으로 왔다갔다해서 시간 맞으면 100% 출석률이다"고 했다. 하지만 그 와중 그는 "김태균 씨가 머리 사이즈 때문에 마스크 끈이 끊어졌다"고 폭로했고 김태균은 "조여서 끈을 늘리다가 끊어졌다"고 부끄러워했다. 이후 김태균은 넉넉한 마스크로 교체한 뒤 한층 편안해했다.
황제성은 몸 때문에 얼굴이 과소평가된다는 이야기를 들었고 그는 자신의 몸 중에 가장 웃긴 곳이 어디냐는 질문을 받았다. 그러자 황제성은 "팔이 웃기다. 항상 굽히고 있는 게 팔이 너무 짧아서 안 편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이를 들은 사람들은 "팔보다 웃긴 데가 훨씬 많다"고 하기도 했다.
그는 또한 황제성의 아내에게 음성편지를 남기며 "전보다 벌이는 나아졌다. 내가 없는 시간 독박육아하지만 최선 다하려고 한다. 필라테스 하려고 하는데 '컬투쇼'에서 요가 강사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 같다. 집에서 요가매트 깔아놓고 내가 가르쳐주겠다"고 말했다.
최성민 역시 아내에게 "여보, 전보다 사정은 많이 좋아졌지만 아이가 태어나면서 나가는 돈이 더 많아졌지? 조금 더 열심히 할게"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한 청취자의 자녀가 최성민을 보고 '가늘고 길게 사는 걸 택했다'고 얘기했다는 것을 언급하며 "가늘고 길게 갈게. 난 오늘 '컬투쇼'가 마지막인 것 같다"고 자폭으로 편지를 마무리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방송 중 개그맨 이진호는 실제로 문자를 보내 "오늘 평소 좋아하던 형들이 출연해서 좋다. 하지만 사연을 읽을 때 과한 설정으로 집중력이 떨어진다. 그래도 형들 사랑한다"고 최성민, 황제성에게 응원을 보냈다. 그러면서 문세윤에게 '날개잃은 천사'를 주현 버전으로 불러달라고 요청했다. 그 말을 들은 문세윤은 "자기만 터진다고 좋아한다"면서도 직접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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