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홍진희가 지난 배우 생활을 되돌아봤다.
31일 오후 방송된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는 '연예계 대표 꾀꼬리' 배우 홍진희가 출연했다.
현재 홍진희는 방송 복귀와 함께 제2막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는 배우 임현식과 정보석, 방송인 조영구를 만났다. 이들은 홍진희의 동안 미모를 칭찬하며 과거를 추억했다.
홍진희는 1년 차 유튜브 크리에이터이기도 했다. 그는 "구독자 수는 1000명이다. 많지 않지만 제 일상을 공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처음에는 아줌마의 일상을 궁금해하겠나 싶었는데 재밌으니까 해보라고 하더라. 더 나이 들어서 보면 재밌을 것 같아서 나만의 것을 남겨보자 하고 시작을 했다"고 말하기도 했다. 이어 홍진희는 유튜브 촬영 중 패러글라이딩에 도전했다.
홍진희의 싱글 하우스도 전파를 탔다. 그는 "우리 아기들을 보여주겠다"며 고양이 바비와 써니, 애기, 끼리를 공개했다. 그는 "외로우면 곁에 사람을 뒀을 거다. 혼자가 익숙해져서 지금이 편하다. 사람은 앞일을 내다볼 수 없다지만 지금은 생각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홍진희는 김혜수와 함께 찍은 과거 사진을 보여주기도 했다. 그는 "연예계 생활하면서 혜수만큼 멋진 사람을 못 봤다. 몇 년 전까지는 연락을 했는데 최근에는 연락을 안 했다"며 영상 편지로 김혜수를 향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홍진희는 과거 개성 있는 연기로 주목을 받았으나 돌연 은퇴했다. 그는 "방송생활을 하면서 상처받는 것도 힘들었다. 그래서 여기는 나랑 안 맞는구나. 방송국 막 들어갔을 때도 연기 욕심이 있지는 않았다. 마흔 살이면 굉장히 많은 나이라고 생각해서 그만두고 필리핀으로 떠났다"고 밝혔다.
홍진희는 필리핀에서는 마사지 숍과 네일숍 등 사업을 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그러나 그곳에서도 '홍진희 사망설'을 비롯한 여러 루머에 시달렸다고. 홍진희는 "거기서도 사람이 질렸다. 그래서 결국은 다시 돌아왔다"며 5년 만에 귀국한 후 영화 '써니'로 복귀했다고.
홍진희는 "영화는 처음이었다. 스스로 생각할 때 내가 연기를 잘하는 사람도, 욕심 있는 사람도 아니었다"며 처음에는 출연을 우려했다고 말했다. 하지만 드라마 '짝'의 감독 정세호와의 조언과 영화 흥행으로 연기에 다시 도전했다고 했다.
이어 홍진희는 배우 김혜정과의 우정을 자랑했다. 이들은 미인대회 때부터 이어진 오랜 인연이었다. 가수 김완선을 만나기도 했다. 이후 홍진희는 "영화배우는 원래 어머니 꿈이었다"며 자신이 그 꿈을 대신 이뤘다고 밝혔다. 그는 "나이 먹는 것에 대해 받아들이고 있다"며 꾸준히 관리하는 모습을 보였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