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사진=방송화면 캡처

[헤럴드POP=이영원 기자]정유미와 최우식이 발전한 요리실력을 뽐냈다.

4일 오후 tvN에서 방송된 '여름방학'에는 여름방학 막바지를 즐기는 우유남매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는 최우식이 여름방학 목표였던 베이킹을 위해 단골 카페에서 수업을 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그는 "성공한 적도 있는데 약간 부족한 느낌이라 배우고 싶다"며 우유식빵 만드는 법을 배웠다. 계량컵과 기계 없이 혼자 만들던 최우식은 장비의 중요성과 점도 맞추는 법 등을 배웠다.

우유식빵이 발효되는 동안 옥수수 스콘도 만들었다. 최우식은 "여기는 스콘이 너무 맛있는데 제가 배워서 다른 곳에서 하면 어떡하냐"고 걱정했지만, 사장님은 비법을 쿨하게 공유했다. 그는 "내일 친구들이 오지 않냐"며 배운 스콘을 손님에게 대접할 계획을 세웠다.

정유미는 최우식을 기다리는 동안 '우식빵'과 함께 먹을 달걀 감자 샐러드를 준비했다. 그는 "빵을 많이 갖고 오겠지. 우리 둘이 먹기엔 너무 많다"고 걱정하면서도 샐러드를 푸짐하게 한 냄비 만들어냈다. 최우식에게서 '라벤더 티 라테'를 사다 달라고 부탁하는 것도 잊지 않았다.

정유미는 최우식이 만든 빵을 보고 "이걸 만들었냐. 대박이다"고 감탄했다. 최우식은 "식빵인데 내가 망했다. 모닝빵 아니고 애프터눈 빵이다. 베이킹은 장비빨이다"고 민망해했다. 이들은 말랑말랑한 식빵과 샐러드, 그라탕으로 배를 채웠다.

최우식은 간식을 먹은 뒤 졸음과 싸웠다. 그는 "우리 이제 조금 있으면 집에 간다. 3일 뒤면 우리 집에 가야 한다. 안 잘 거다"고 고집을 부렸지만 결국 낮잠을 잤다. 그사이 정유미는 자전거를 타고 빗속 라이딩을 즐겼다. 이어 이들은 마트에 가며 사진작가 최용빈과 배우 안소희에게 초대 전화를 넣었다.

정유미와 최우식은 저녁으로 버섯전골을 끓여먹었다. 최우식은 싱거운 국물에 양념장을 넣자며 "나는 이제 매운 것 잘 먹는다"고 허세를 부렸다. 최우식처럼 매운 음식을 잘 못 먹는 정유미는 "언제부터냐"고 물었고, 최우식은 절에 다녀온 후로 깨달음을 얻었다고 농담했다.

최우식은 "우리 이제 요리 잘하는 것 같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정유미 역시 "우리가 오늘 많은 것을 했다"고 동의했다. 이들은 소고기에 칼국수, 맥주까지 푸짐한 한 끼를 먹으며 "형들(이선균, 박희순) 왔을 때 이걸 해줬어야 했다"고 아쉬워했다.

최우식은 "서울에 잠깐 갔다왔지만 여기가 계속 그립더라. 그 시원한 공기가 있지 않냐"고 말했다. 이어 '부산행' 촬영 때의 추억을 이야기하던 이들은 일기를 쓰고 잠자리에 들었다.

다음날 정유미와 최우식은 손님들을 기다리며 죽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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