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위험한 아내' 캡처
'나의 위험한 아내'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김정은이 납치된 가운데, 최원영이 유력한 용의자로 지목됐다.

5일 방송된 MBN '나의 위험한 아내'에서는 김정은이 납치됐고, 이준혁은 그녀의 남편인 최원영을 의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윤철은 아내 심재경(김정은 분) 몰래 진선미(최유화 분)와 바람을 피웠고, 진선미는 김윤철에게 "그 여자만 없으면 전부 자기 것이지 않냐"라고 말하며 그를 유혹했다.

진선미는 아도키신을 건네며 "12시간 내 심하게 구토를 일으키고 장기 부전에 이틀 안에 죽는다. 이 독이 대단한 건 사인이 병사로 나오며 부검을 해도 검출 결과가 남지 않는다는 것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레드 와인에 넣으면 눈치챌 일 없다. 어차피 침대도 따로 쓰고 있으니 당신은 술 취해서 아무것도 몰랐다고 하고 아침에 일어나서 신고하면 끝이다"라고 덧붙였다.

이날 김윤철은 와인 한 병을 구매한 후 차 안에서 몰래 아도키신을 넣고 블랙박스를 포맷했다. 집으로 돌아온 김윤철은 피투성이인 거실을 보며 급히 아내를 찾으러 온 집안을 뒤졌다.

김윤철은 식탁 위에서 의문의 편지를 발견했다. 편지에는 '50억을 준비해라. 신고하면 부인은 죽는다'라는 메시지와 함께 'N31'이라는 표시가 적혀 있었다.

이에 김윤철은 묘한 미소를 지으며 경찰에 신고했다. 형사 서지태(이준혁 분)는 김윤철이 아내가 납치됐는데 침착한 태도를 보이는 점과 평소 아내와 연락을 잘 하지도 않고 침대도 따로 쓰면서 아내를 위해 와인을 사 왔다는 점을 수상하게 여기고 그를 의심하기 시작했다.

다음 날 김윤철의 이웃 주민 하은혜(심혜진 분) 조민규(윤종석 분) 부부는 우편물이 잘못 배송 됐다며 편지를 건네고 갔다.

편지에는 'N31'이라는 표시와 함께 경찰에 신고했으니 심재경을 죽이겠다는 메시지가 담겨 있었다. 김윤철을 편지 봉투 안에 담겨있는 심재경의 손톱을 보며 큰 충격을 받았다.

경찰은 사건을 조사하던 중 김윤철의 차 안에서 의문의 혈흔과 그날 블랙박스 영상이 없다는 점, 심재경의 혈흔이 있던 거실에 성인 남성의 족적이 발견됐는데 그 크기가 김윤철의 운동화 사이즈와 똑같다는 점을 증거로 그를 강력한 용의자로 지목했다.

설상가상 이웃 주민 하은혜는 한 방송 매체와의 인터뷰를 통해 심재경이 남편의 바람을 의심하고 있었다고 밝혔고, 서지태는 김윤철이 범인이라고 확신했다.

한편 김윤철 역시 묘하게 자신을 범인으로 몰아가는 상황에 당황했고, 진선미는 그에게 와인부터 처리하라고 강조했다. 김윤철은 와인을 욕실에 버리고 집을 탈출해 노창범(안내상 분)을 찾아갔다.

노창범은 김윤철에게 "결백을 증명하기 어려우면 진범을 찾아라"라고 조언하며 "창밖에 수상한 사람이 있다. 경찰은 아닌 것 같다"라고 알려줬다.

김윤철은 아내가 납치된 날 밤 집 근처에서 우연히 마주친 사람과 동일 인물이라는 것을 인지하고 그를 쫓았다. 김윤철은 송유민(백수장 분)에게 "왜 내 뒤를 쫓아다니냐. 네가 해놓고 나한테 뒤집어 씌우는 것이냐. 내 와이프 어디 있냐"라며 다그쳤다. 이에 송유민은 "궁금하기는 하냐. 진짜 궁금한 게 뭘까"라며 의미심장한 태도를 보임과 동시에 김윤철을 적대시하는 모습을 보여주며 긴장감 넘치는 분위기를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