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쳐
사진=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이영원 기자]나훈아 콘서트의 비하인드가 공개됐다.

9일 오후 KBS2에서 방송된 '연중 라이브' 13회에는 '대한민국 어게인 나훈아' 콘서트의 비하인드 이야기가 전파를 탔다.

나훈아의 콘서트는 방송 이후 실시간 검색어 장악은 물론 추석 특집 프로그램 중 시청률 1위에 등극했다. 김헌식 평론가는 "이번에 나훈아씨의 소신 발언은 국민이 원하는 말을 대변해 준 것이 아닌가 한다. 그래서 전 매체가 열광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나훈아의 신곡 '테스형!'에 대해서도 언급됐다. 이 곡은 나훈아가 아버지를 생각하며 쓴 곡으로 은유적인 표현을 기반으로 한 곡으로 이번 콘서트를 통해 큰 인기를 얻었다.

이훈희 제작 본부장은 "명확하게 말씀을 드리면, 꽤 오래전부터 집요하게 접촉을 시도했다. 그런데 접촉도 쉽지 않은 분이었다. 제가 여러 경로를 통해서 만나고 싶다는 얘기를 전했다. 코로나 상황으로 지쳐있고 위로가 필요한 국민들을 위해 출연한다는 취지 하나만 가지고 결심을 해주셨다"고 밝혔다.

이어 "마이크를 내려놓을 시간을 고민하고 있다는 말씀을 하셨다. 가능하면 오래 저희한테 위안과 힘이 돼 주셨으면, 노래를 통해 오래 뵐 수 있었으면 한다고 전했다"고 말했다.

송준영 피디는 "연출자가 나를 사랑해줬으면 좋겠다고 말씀을 하셨다. 사실 그 말씀을 듣고 이렇게 하면 뭔가 좋은 작품이 나올 수 있지 않을까 생각했다"고 말했다.

이어 "제작비는 비밀스러운 부분이다. 중요한 포인트는 '출연료를 받지 않으신 것'이 아니겠나. 돈을 받으면 하라는 대로 해야되니까 대신에 아끼지 말아달라는 얘기를 하셨다. 이분은 본인의 모습이나 이런 것들이 확대 재생산되는 것에 상당한 소신을 가지고 계신다"고 밝혔다.

송준영 피디는 "가사를 비주얼로 어떻게 표현하실지를 고민을 많이 하셨다. '정화수' 포인트는 선생님이 좋아하셨던 포인트였다. 정화수를 떠놓고 어머니가 고향에 무사히 도착하길 바란다는 한국인만의 포인트를 선생님이 좋아하셨다"며 비하인드 스토리를 언급했다.

대한민국의 대중문화를 이끌어가는 수많은 스타들과 문화 예술인들을 만나 심도 깊은 이야기를 나누며 올바른 정보 전달과 방향을 제시하는 프로그램 '연중 라이브'는 매주 금요일 오후 8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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