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천윤혜기자]김기태 씨름 감독이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11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김기태 씨름 감독이 첫 등장했다.
영암군 민속씨름단 김기태 감독은 새로운 보스로 합류했다. 총 12회 장사에 등극하고 지난 2016년 은퇴를 한 김기태는 4년째 감독 생활을 하고 있었다. 현재는 4년 만에 25번의 장사를 배출할 정도로 감독으로서 역량을 과시하고 있었다.
김 감독은 "소통을 많이 하려고 노력한다. 선수들이 대화를 하게끔 유도해서 그 이야기를 들어주지 않으면 소통이 아니라고 본다"며 선수들의 이야기를 많이 들어주는 보스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어 "보스라는 생각을 한 번도 해본 적이 없다"고 했고 이 말을 들은 현주엽은 한숨을 쉬었다.
추석장사씨름대회를 코앞에 두고 김 감독은 선수들 훈련을 지켜봤다. 하지만 김 감독은 운동복이 아닌 와이셔츠 차림으로 등장했고 선수들의 훈련을 앉아서 지켜봤다. 이에 현주엽은 "보기 안 좋다"며 김기태 감독을 놀리는 데 일조했다. 이에 김숙은 "현감독님이 이렇게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거 처음 본다"고 했고 김 감독은 "하고 싶어서 더 (씨름판에) 안 들어가는 것도 있다"고 해명했다.
선수들은 식사를 하러 이동했다. 체육관에서 5분 거리에 있는 숙소 1층에 식당은 위치해 있었고 숙소는 한 채에 한 명씩 거주 중인 복지 시설을 자랑했다. 식사에는 소고기와 무화과가 등장했다. 하지만 소고기를 본 윤 코치는 막내 옆에 자리를 잡았다. 결국 막내는 고기를 한 점도 먹지 못한 채 끊임없이 고기를 구워야 했다.
그런 와중 해당 테이블에는 김 감독까지 방문했다. 이에 선수들은 "같은 테이블에 앉으면 30분은 잡혀있다. 불편하다"고 했고 "1년에 한 번씩만 오셨으면 좋겠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뿐만 아니라 김 감독은 "소고기 먹고 소 타와야 한다"며 선수들에게 부담을 줬고 고기 한 점 먹지 못한 선수에게 "고기도 잘 구워야 1등 하는 거다"라고 하기에 이르렀다. 또한 "이번에 고깃값은 하고 오자"고 덧붙여 MC들의 분노를 유발했다.
감독과 코치가 자리를 뜬 뒤 막내는 홀로 남아 고기를 먹었다. 식은땀을 흘리는 모습을 보던 김 감독은 "내가 눈물이 난다"며 휴지를 들었고 이에 MC들은 '악어의 눈물'이라며 경악했다.
송훈 셰프는 제주 DNA를 가진 조경 재료를 구하기 위해 식물 농장을 방문했다. 농장에 들어서자 송훈은 또 신발을 아끼기 위해 신발에 봉지를 씌웠다. 이를 본 임성빈은 고개를 절레절레 내저었다. 조경 재료를 값싸게 구입한 송훈 셰프는 벤치마킹 최종판인 백종원 호텔을 찾기로 했다.
아침 8시부터 샌드위치 가게를 방문한 현주엽은 박광재를 만났다. 박광재는 흰 옷에 선글라스 차림이었고 박광재는 "많이 알아봐주셔서 신경 썼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이들은 주문을 시작했다. 현주엽은 샌드위치를 60cm로 두 개 주문하는가 하면 모든 샌드위치에 야채를 빼고 햄 등의 토핑은 두 배로 했다. 박광재도 60cm 두 개를 주문했고 이들의 아침값은 65,000원이 나왔다.
이후 두 사람은 유튜브 촬영을 하며 본격적인 먹방을 시작했다. 그리고 자신을 피한 정호영 셰프를 찾아 무작정 가게로 향했다. 정호영은 그런 현주엽에게 강경하게 나오며 자신 유튜브의 보조 역할을 할 것을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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