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쳐
MBC '나혼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상이가 출연해 반전 매력을 발산했다.

전날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물고기박사 이상이의 일상과 김광규의 여전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이상이는 "여기는 단독주택 2층이고요. 저는 2층을 전체 다 사용하고 있다. 드라마나 영화에서나 볼 수 있다고 생각하고 그게 매력적이라고 생각한다"라며 "아예 싹 다 뜯어 고쳤다"며 직접 인테리어를 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집안 곳곳에 물고기 사랑이 가득한 이상이는 "저는 고등학교 때부터 키웠었고, 쉬리에 나왓던 키싱구라미 종류도 있었다. 네온테트라, 거북이, 새우, 철갑상어도 잠깐 키웠었다"라고 말해 놀라움을 자아냈다. 이에 이시언은 "그럼 회는 안 드시겠네요?"라고 질문했고, 이상이가 "너무 좋아해요. 저는 사육과 음식은 확실하게 구분을 하기 때문에"라고 답했다.

대형밴을 타고 외출하는 이상이는 "저는 차는 없고요 개인적인 일이 있을때는 회사에서 대여를 해주신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이는 "자주 다니는 수족관이 있는데 그 중에 한군데를 갔다"라며 목적지를 공개했다. 이에 박나래는 "진짜 아쿠아리움이네 멋있다"라며 감탄했다. 금붕어 접미, 오란다, 난주에 이어 물건들을 잔뜩 구매한 이상이가 "많이 넣어주세요"라고 하자 사장님은 "올 때마다 자주 깎으셔서"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이는 "더 자주 올게요"라고 어필했다.

이후 집에 도착한 이상이가 직접 수초항을 만들고 "예쁘잖아. 너무 아름다워"라며 만족했다. 아침에 일어나 한끼도 먹지 않은 이상이가 잠에 들어 멤버들은 "이러고 끝나는거 아니죠?"라며 놀랐다. 이어 이상이는 달걀말이를 듬뿍 만들어 아래층 주인집 할머니에게 향했다. 이상이는 "가끔 집주인 할머니가 밥 먹으라고 초대해주신다. 감사한 마음에 요리 실력이 좋지는 않지만 달걀말이를 조금 해봤다"라며 "이사하고 나서 3~4번 같이 밥 먹었다. 이사한지는 2주 정도 됐다"라고 설명했다.

김광규는 "제가 서울와서 자취 생활하면서 처음으로 새 제품을 산 세탁기와 TV다. 크게 여유가 없을때 큰 맘 먹고 산거였거든요. 많은 생각이 들었던거 같다"라며 특별한 의미가 있다고 설명했다. 이후 업체에서 TV와 세탁기 수거를 위해 찾아왔다. 김광규의 TV를 확인한 직원은 "이거는 14년~15년 된 물건이다. 이런 제품은 후진국에서도 수출이 안나가는 제품이다"라고 말했고, 김광규는 "나한테는 새 제품인데 폐가전 취급 받으니까 아까 잠깐 망설였다. 그만둘까?"라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인공지능과 끝말잇기에 이어 자신의 노래를 틀어 달라고 말한 김광규는 "제가 나혼자산다 할때 첫 곡을 했다. '열려라 참깨' 음악중심에서 섰었다. 제가 트로트 열풍을 미리 예상하고 7년 전에 문을 열었지 않습니까? 근데 제 노래만 지금 반응이 없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밥을 먹으며 한숨을 쉬던 김광규는 "속일 수가 없네 혼자 사는게 제일 힘들때가 밥 먹을때 인거 같다. 혼자 먹는 것만큼 싫은게 없는거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김광규는 "20대, 30대보다 나이가 들수록 싫은게 더 커지는거 같다. 그래서 어른들이 자식들 다 불러서 다같이 밥 먹는거 같다"라고 설명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