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KBS2 '슈퍼맨이 돌아왔다' 캡처

[헤럴드POP=김지혜 기자] '슈돌' 가족들의 특별한 일상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11일 방송된 KBS2 가족 예능 프로그램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슈퍼맨들의 다양한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개리는 단 것을 많이 먹는 하오 때문에 걱정에 빠졌다. 이에 뽑기로 획득한 물고기 엿을 자린고비처럼 천장에 매달기도 했다.

개리는 하오에게 자린고비에 관해 설명해줬다.이때 과거 돈이 없었다는 개리를 하오는 짠하게 바라보며 아빠의 손을 잡아 웃음을 자아냈다. 개리가 "아빠 돈 없어도 괜찮냐"고 묻자 하오는 그렇다고 답해 유쾌함과 뭉클함을 더했다.

박현빈의 집에는 트로트 가수 김연자가 방문해 시선을 사로잡았다. 박현빈이 커피를 사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운 사이 하준과 김연자는 송편을 먹거나 '아모르파티'를 부르는 등 화기애애한 시간을 보냈다.

하연까지 깨자 김연자는 자연스럽게 하연을 안아들었고, 하연은 김연자의 장난을 보며 배시시 웃었다. 넘치는 자식 사랑을 드러내는 박현빈을 향해 김연자는 "나는 계속 나를 위해 살았다"며 "되게 부럽다. 지금쯤 자식들이 있었으면 어떨까 생각이 든다. 나도 아이와 껌딱지처럼 붙어다녔을 것 같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샘 해밍턴은 의젓한 형 윌리엄과 달리 미운 네 살을 맞이한 벤틀리를 훈육하기 위해 특단의 대책을 세우기로 했다. 바로 벤틀리의 행동을 똑같이 따라하는 것. 샘해밍턴은 "저를 통해 자기의 모습을 보면 깨달을 것"이라고 말했다.

샘해밍턴은 벤틀리를 따라다니며 말과 행동을 그대로 복사했다. 벤틀리는 "너 누구야", "아빠 그만해"라고 반항했지만 샘해밍턴은 멈추지 않았고, 벤틀리의 치약 먹기까지 따라하거나 책을 사이에 두고 싸움을 벌였다. 훈육 이후 샘해밍턴은 벤틀리에게 역지사지를 가르쳤고, 벤틀리는 어질러진 책을 스스로 정리하며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도플갱어네는 가을 운동회 중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신발 던지기에 이어 팽이놀이까지 함께 즐겼다. 그러나 장윤정은 졌는데도 떼를 쓰려는 하영을 데려가 축하하는 법을 조용히 타이르기도 했다. 이때 연우는 달려와 "하영이 이겨서 축하해"라고 의젓한 모습을 보여 흐뭇함을 안겼다.

그런가 하면, 도경완은 부모님을 위해 집에서 즐기는 특별한 효도관광 이벤트를 준비했다. 그러다 식사 후 도경완이 잠시 잠든 사이 하영의 대형 사고가 이어졌다. 도경완이 준비한 판넬에 낙서를 하고 말았던 것. 연우는 색연필 자국을 직접 지우기 위해 노력했지만 상황은 더욱 심각해졌다.

상황을 접한 도경완은 연우와 하영을 혼낸 뒤 연우를 따로 소환했다. 그러면서 도경완이 "하영이가 아빠 얼굴에 낙서한 걸 연우가 발견했지. 지워주려고 한 거 아빠는 알고 있어"라고 말하자 연우는 함께 혼이난 것이 서러웠던 듯 눈물을 터뜨렸다.

도경완은 "아빠가 하영이만 혼내면 또 하영이가 울지 않냐. 다 알고 있으니까 앞으로도 항상 동생을 지켜주는 오빠가 되자"고 위로했고, 속상한 연우에게 하영도 애교를 부려 훈훈하게 상황이 일단락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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