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노사봉과 노사연이 과거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11일 오후 MBC every1에서 방송된 '대한외국인'에는 노사봉-노사연 자매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노사연은 출생 당시 4.8kg이었다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그는 "나는 엄마가 나를 업고 다니면 길 가는 사람들이 나한테 길을 물어봤다. 얼굴만 보고 어른으로 착각한 거다"고 말해 패널들의 웃음을 유발했다.
반면 노사봉은 태어날 때 평균 몸무게였다고. 이어 MC들은 노사봉의 퀴즈 실력을 궁금해하며 "사봉이 누나는 제일 잘한 게 몇 등이었냐"고 물었고, 노사봉은 "58등이었다. 전교 아니고 반 등수로 72명 중 58등이다"고 답했다.
이어 노사봉은 "노사연은 아이큐가 전교 TOOP권이었다. 138이다. 그런데 나는 98이었다"고 거침없이 폭로했다. 박명수는 "사봉이 누나는 보기에는 지적이시다"며 놀랐다는 반응을 보였고, 노사봉은 "내가 그때 이해를 못 했나 보다"고 말했다.
이에 노사연은 친자매지만 노사봉과 자신은 무척 다르다고 말했다. 노사연은 "나는 평상시에는 드라이도 안 하고 편하게 다니는데, 언니는 드라이를 안 하면 밖에 나가질 않는다"고 평소 습관마저 다르다고 했다. 이를 들은 패널들은 "노사봉 씨가 제일 연예인 같다. 오늘도 치마부터 완전 화려하다"고 말했다.
공통점도 있었다. 이무송과 27년째 결혼생활 중인 노사연은 "저는 아직도 방귀를 안 텄다. 이무송 씨도 아직이다"며 "화장실에 가서 휴지 같은 걸 막 구기면서 큰 소리를 내서 위장한다"고 말했다. 노사봉 역시 이에 동의했다.
노사봉은 연예인 집안답게 넘치는 끼를 방출하기도 했다. 그는 "예전에 '우아 춤'을 추지 않았냐. 그래서 제부한테 우아 송을 만들어달라고 했다"며 제부 이무송이 노래를 만들어줬다고 밝혔다. 노사봉은 노래를 부르며 우아 춤을 췄고, 노사연은 이에 피처링으로 도움을 줬다.
노사연의 매니저로 활동할 때도 이야기했다. 김용만은 "노사연 씨 데뷔했을 때 노사봉 씨가 매니저를 했다고 들었다"고 했고, 노사봉은 "그렇다. 옷부터 신발까지 코디도 하고 하루 모든 일과를 제가 담당했다"고 말했다.
이어 노사연은 MBC 가요제 '최고 인기 가수상' 수상 당시를 언급했다. 노사봉은 "너무 기뻤다. 지금 봐도 뭉클하다"고 말해 훈훈한 분위기를 조성했다. 반면 노사연은 "제가 쓰러질 때 강수지 씨 옆으로 쓰러졌다. 제가 그때 정말 정신이 없었다. 그걸 막은 게 태진아 씨인데, 저를 보호하려는 게 아니라 강수지 씨를 보호하려는 거였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훈훈함과 코믹을 오가는 자매의 입담에 시청자들도 함께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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