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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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윤성여가 감옥에서 나와 적응하지 못했다고 말했다.

18일 오후 채널A에서 방송된 '아이콘택트'에는 '화성 8차 사건' 재심 청구인 윤성여가 출연했다.

윤성여의 교도관이었던 박종덕은 "무기징역을 받았던 사람이 사회로 복귀한다는 생각을 하니까 잠도 못 이뤘을 거다"며 2009년 가석방 당시 윤성여 씨의 마음을 추측했다. "반면에 불안감도 존재했을 거다"고도 했다.

이에 윤성여는 "참 막막했다. 내가 이 세상에 나와서 뭘 할 수 있을까"라며 "처음에 나왔을 때는 적응을 못 했다. 식당에 갔는데 메뉴판이 생겨 있었다. 들어가기 전엔 이런 게 없었다. 어이가 없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쇠 수저도 익숙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박준영 변호사는 "자해를 하거나 흉기로 쓸까 봐 플라스틱 수저만 감옥에서 쓴다. 그러다가 나가면 무거워서 떨어뜨린다고 한다"며 "직접 문을 연 적이 없어 적응 못 하는 사람도 있다"고 말했다.

특별한 사연을 가진 이들이 '눈맞춤'이라는 첫경험을 통해 진심을 전하는 '침묵' 예능 '아이콘택트'는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50분 채널A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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