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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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이영원 기자]이수근이 만학도에게 충고했다.

23일 오후 kbs joy에서 방송된 '무엇이든 물어보살'에는 1975년생 부동산학과 20학번 김영석 씨가 출연했다.

보살들은 "왜 이렇게 만학도가 되었냐"고 물었다. 이에 김영석 씨는 "원래는 수학 학원 강사였다. 친구들과 미래에 대해 이야기하던 중 다른 공부를 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설명했다.

"시험을 보고 들어온 거냐"는 질문에는 "수능 보고 들어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이수근은 "공부가 제일 쉬웠나 보다"고 감탄하며 "집에 애 있냐"고 물었다. 김영석 씨는 "애는 아직 없다. 미혼이다. 코로나 때문에 결혼이 밀렸다"고 알렸다.

그는 "코로나19 때문에 파트강사로 일하고 있던 학원에서 실직했다. 전임강사로 일할 때 원장님이 쓰러지셔서 퇴직금 대신 학원을 물려받았다. 그런데 학원 경영이 어려워졌다"며 모아둔 돈도 부족하다고 밝혔다. 이에 이수근은 "경제적인 문제가 가장 큰데 돈이 부족하니 공부를 계속하기 힘들겠다"고 걱정했다.

여자친구 역시 평범한 회사원이라 데이트 할 때도 고충이 많다고. 이에 서장훈은 "그럼 부동산학과 공부는 적성에 맞냐"고 물었고, 김영석 씨는 "공부가 재미있다"며 적성에는 잘 맞다고 했다.

이에 서장훈은 "그동안 열심히 일해왔지 않냐. 그런데 기왕 어렵게 들어온 학교인데, 공부도 좋다면 도전해야 한다"며 "학비가 문제이지 않냐"고 물었다. 그러나 김영석 씨는 "4년 전액 장학금으로 다니고 있기 때문에 학비 고민은 없다"고 답했다.

서장훈은 "여자친구랑 같이 사는 것 아니지 않냐. 데이트할 때만의 문제라면 참아라. 미래를 위해 여자친구에게 몇 년만 좀 참아달라고 해라"고 했다. 그럼에도 의뢰인이 망설이자 이수근은 "여자친구가 못 기다린다고 하면 그냥 놔줘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새로운 도전에 설레는 것은 좋은데 여자친구나 가족한테 너무 이기적인 것 같다. 이 나이 때가 제일 중요한 것 같다. 주변 사람들의 말도 한 귀로 흘릴 수 없는 것 아니냐"고 직설적인 충고를 남기기도 했다. 의뢰인과 동갑이기에 더욱 현실적인 태도를 보인 것.

김영석 씨는 "코로나19가 아니었다면 작년까지는 고민하지 않았을 문제다"고 말했다. 보살들은 "백신이나 치료약이 빨리 나오기를 기도해라. 그것만 나오면 고민 안 해도 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하루 빨리 코로나가 안정화되어 각자의 문제가 해결되기를 시청자도 한 마음으로 바랐다.

선녀 보살 서장훈과 동자 이수근이 꽉막힌 속을 확!! 뚫어줄 신통방통 해결책을 주는 프로그램 '무엇이든 물어보살'은 매주 월요일 오후 8시 30분 kbs joy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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