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지선 기자]
하하가 설레게의 홍보에 힘을 실었다.
1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개그우먼 신봉선이 스페셜 DJ로 활약했고 게스트로 그룹 모모랜드(혜빈, 제인, 나윤, 주이, 아인, 낸시), 하하와 설레게(향스, 심)가 출연했다.
신인 레게 듀오 향스는 "오향준이어서 더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어서 에스를 붙였다"면서 자신의 이름을 소개했다. 하하는 "이 친구들 의미 별로 의미없다. 이 친구는 심유찬이라서 심이고 저는 하동훈이라 하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자신과 스컬이 속한 '레게 강같은 평화' 전에는 영덕레게 하려고 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모모랜드 혜빈은 "저희 세 번째 앨범인데 모모랜드의 상큼함을 뽐내겠다는 틴 팝 장르의 곡이다"고 설명하면서 주이는 "싸이씨가 작업해주시고 가이드도 해주셔서 수월하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다"고 타이틀곡 'Ready Or Not’을 자랑했다.
하하는 "제가 이 친구들만 내보내니까 홍보가 안되더라. 그래서 직접 나섰다. 레게씬을 넓히고자 이 친구들을 만들게 되었다"고 그룹 결성 계기를 설명했다.했다. 이어 심은 "Sunday Morning Love은 하하 형님이 피처링해주신 곡이다. 밤낮으로 사랑의 순간들을 담았고 L.I.G (Love Is Gone)는 90년대 유행하던 레게를 재해석해서 담았다"고 자신들의 곡을 소개했다.
하하는 "레게가 우리나라에서 주목받던 시기가 있었다. 건모형과 투투의 시대를 떠올렸다. 유명한 보컬리스트에게 수소문해서 향수를 잡아왔고 한 명 더 잡아오라고 해서 이 두 친구를 잡게 되었다"고 설명해 시선을 끌었다.
하하는 "원래 제 노래였는데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영준씨가 디렉팅 봐주다가 화가 나서 나갔다. 2년을 묵히다가 이 친구들이 부르게 된 것"이라고 비하인드를 전하기도.
최근 미국 진출 소식을 전한 모모랜드. 하하는 "우리 애들은 곧 군대에 간다. 국내 최초 군입대 프로젝트를 벌인다"고 덧붙여 스튜디오를 폭소케했다. 이에 설레게의 심은 "모모랜드의 라이브를 보는데 너무 슬펐다. 이미 군대에 있는 기분이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하하는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그는 "사실 잘 모르겠다. 요즘에는 설 곳이 없어서 이 아이들이 할 수 있는 곳은 다 따라갈 예정이다"고 말해 훈훈함을 안겼다.
마지막으로 하하는 "너무 감사하다. 요즘 제가 조금 감성적인데 하루 하루 감사한 마음이 든다. 나중에 2년 후에 찾아뵐 때에는 설레게가 꼭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 저희를 꼭 잊지 마시길 바란다"고 말했고 모모랜드는 "'컬투쇼'에 나올 수 있어서 너무 감사하고, 앞으로도 컬투쇼에 나올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다짐하며 마무리했다.
한편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는 매일 오후 2시부터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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