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김정팔이 고준을 의심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바람피면 죽는다' (극본 이성민/연출 김형석, 김민태) 5화에는 강여주(조여정 분)이 범인으로 의심받는 모습이 그려졌다.
고미래(연우 분)에게 구조된 한우성(고준 분)은 응급실에 실려갔고, 강여주는 한우성과 함께 있던 남기룡(김도현 분)을 보고 "그러게 왜 남기룡 같은 사람이랑 어울려 다니냐. 질 안 좋은 사람이다"고 말했다. 고미래는 미술용품을 놔두고 갔고, 강여주도 한우성과 함께 이를 발견했다.
미술용품이 든 비닐봉투를 돌려주려 했던 한우성은 아내의 눈치를 봤다. 장승철(이시언 분)은 9년 전 마동균(오민석 분)으로부터 납치당하던 백수정(홍수현 분)을 구출한 것으로 밝혀졌다. 차수호(김영대 분)는 "시신 못 찾는 곳이다"고 말한 마동균을 의심했다. 백수정은 한강에서 시체로 발견됐다.
이를 보고 충격받은 한우성은 손진호(정상훈 분)을 만나 술을 마셨다. 강여주는 "이번 사건에 대해 아는 게 많다"며 백수정의 검안에 참관했다. 장승철은 "더 이상 보는 일 없었으면 좋겠다"고 귀찮게 하지 말라며 예의없이 굴었다.
그러나 강여주는 "한류미디어시상식에서 있었던 일은 알고 있죠"라면서도 "귀찮게 하고 싶지 않네요. 이만"이라고 정보를 주지 않았다. 이어 손진호는 강여주에게 훈수를 두려 했지만 강여주는 "윤희 알기 전에 그만둬라"고 받아쳤다. 이어 술 취한 한우성은 강여주에게 할 말이 있다고 했다. 장승철과 안세진은 강여주가 CCTV에 찍힌 손처럼 펜을 돌린다며 그를 범인으로 의심했다.
필름이 끊긴 한우성은 외도를 고백했는지 아닌지 기억하지 못했고, 강여주의 눈치를 살폈다. 고미래는 가방을 돌려받으려 연락했지만, 물건은 이미 버려진 후였다. 한우성은 그와 엮일까 봐 걱정하면서도 가방을 샀다.
차수호는 강여주 몰래 그의 차를 뒤졌다. 그는 '비밀 기도실'이라는 책을 발견했고, 조사하라고 통화하던 중 강여주에게 이를 들켰다가 자료조사를 대신 시켰다는 거짓말로 무마했다. 강여주가 한우성에게 화난 것은 차에다 구토를 한 것이었다.
강여주는 참고인 조사를 갔고, 장승철과 안세진은 펜 돌리는 영상을 제시했다. 한우성은 관리소장 배정식(김정팔 분)으로부터 "네가 죽였지, 백수정. 네가 시켰지 그놈한테. 내가 그렇게 호락호락한 놈인 줄 아냐. 경찰에다 다 까발릴 거다. 기다려라. 너는 끝이다"는 협박 전화를 받았다.
오로지 사람을 죽이는 방법에 대해서만 생각하는 범죄소설가 아내와 이혼전문 변호사 남편의 코믹 미스터리 스릴러 '바람피면 죽는다'는 매주 수, 목요일 오후 9시 30분 KBS2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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