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이영원 기자]서정희가 연애하고 싶다고 밝혔다.
24일 오후 SBS플러스에서 방송된 '언니한텐 말해도 돼'에는 방송인 서정희가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는 2015년 결혼 생활을 정리한 서정희가 등장, 연애 조언을 구했다. 그는 본인이 외로운 여자라 소개하며 "연애하고 싶다"고 고백했다. 주변으로부터 칭찬도 많이 듣고, 소개도 많이 해달라고 부탁했지만 만나도 연애로는 이어지지 않았다고.
이를 해결하기 위해 서정희는 다양한 노력을 해왔다고 고백했다. 그는 "살을 찌워 허리를 23인치까지 늘렸다. 원래는 38kg에 허리도 19-20인치였는데, 지금은 44kg까지 찌웠다"고 털어놨다. "섹시함이 필요하다"는 딸 서동주의 충고도 들었지만 스타일에 맞지 않았다고도 했다.
또 한편 남자와 공유할 수 있는 취미를 만들기 위해 골프까지 배웠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조기축구회는 어떠냐"고 물었고, 서정희는 "먼저 고를 수 있게 양보하겠다"며 농담과 진담이 섞인 대화를 나눴다.
이어 커플 매니저 이명희가 등장했다. 그는 서정희가 연애에 실패하는 이유로 공주 같은 서정희의 이미지를 지적했다. 그는 "너무 공주 같은 이미지는 남자들이 싫어한다. 오히려 털털하고, 건강하고 능력 있는 이미지를 훨씬 좋아한다"며 "이영자씨 같은 이미지가 좋다"고 했다.
한편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나해란은 "과도하게 상대방에게 맞춰주는 것도 부담이 된다"고 했다. 그는 "남자들은 어느 정도 관계를 리드할 수 있을 때 관계에 대한 확신을 가진다"며 조금은 덜 포용하는 모습을 보여줘도 된다고 말했다.
이에 서정희는 과거 착한 여자 신드롬을 갖고 있었다고 고백했다. 전 남편으로부터 "예쁜 외모도 소용없더라"는 말을 들었고, 이로 인해 내면의 상처가 쌓였다는 것. 그러나 서정희는 전 남편이 행복하기를 바란다며 대인배다운 면모를 보여줬다.
심리전문가 박상미는 서정희의 오랜 팬이라고 고백했다. 그는 "연예인은 자신이 갇혀 있는 프레임에 의해서 판단되는 것이 안타깝다"며 대중에게 공개된 서정희의 결혼생활과 그의 외모로 인한 이미지가 선입견을 만들었을 거라고 했다.
이어 박상미는 "하지만 서정희 씨는 속마음이 넓고 아름다운 사람"이라며 "서정희 씨의 고민은 시간이 해결해줄 것이다. 다들 서정희 씨를 좋아하게 될 것"이라고 조심스럽게 응원을 전했다.
김원희는 "남자에 대한 전면적인 이해가 필요하다"며 남사친을 만드는 것을 권했다. 남사친과 시간을 가지며 친밀함을 나눌 수 있도록 하라고. 서정희는 연락이 그동안 없었던 이영자에게 서운함을 토로했고, 이영자는 자신에게도 시간이 필요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과거를 정리한 서정희에게 새로운 인연이 찾아오기를 모두가 한마음으로 바라는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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