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나혼산' 방송캡쳐
MBC '나혼산'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이시언이 이별식에서 눈물을 터트렸다.

25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이시언의 제주도 이별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한끼를 든든하게 해결하고 무지개 멤버들이 외출했다. 이어 차로 이동하며 DJ를 맡은 박나래는 "음악 같은거 들으면서 안 가나요? 성훈 회원님의 신청곡입니다"라며 '왜 하늘은'을 틀었다. 이에 이시언은 "너무 갔는데 노래가?"라며 웃음을 터트렸다. 그리고 박나래는 "다음은 시언 오빠에게 들려주고 싶은 노래다"라며 '가라가라'를 신나게 불러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과 무지개 회원들이 함께 노을을 감상했다. 이시언은 인터뷰에서 "마지막일까라는 생각을 안 하려고 많이 노력했었는데 생각에 잠기면 그런 생각이 많이 들더라. 불안했다. 시간이 더 길었으면 한다는 생각도 많이했다. 1분 1초가 행복했다"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그리고 숙소로 돌아가는 차안 멤버들이 추억을 회상했다. 이시언은 "내 인생 가장 즐거웟던 여행은 LA였던거 같다"라며 "LA 갈때 불러 나 또 올게"라고 말했다.

4년 전에 왔던 숙소에 도착한 멤버들이 추억에 잠겼다. 박나래는 "똑같다. 어떡해 웬일이야"라며 추억을 회상했다. 이시언은 "뭔가 타임머신 타고 온거 같았다. 만감이 교차했다. 첫 정모를 했던 곳에서 그때보다 나이도 더 먹고 좀 슬펐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이시언의 "나는 사실 시간이 멈췄으면 좋겠어"라는 진심에 멤버들이 말을 잇지 못했다. 박나래는 "왠지 이렇게 했다가 다음주 스튜디오에서 뻥이다하면서 나타날거 같다"라며 실감이 안난다고 말했다. 이시언은 "처음부터 물풍선 같은 상태였다. 며칠 전부터 저도 집에서 계속 혼자 울었다. 안 보이려고 했었다. 그냥 밥 먹다고 밥 다 먹엇다는 얘기를 들으니까 울컥했던거 같다. 마지막으로 밥을 먹은건가 싶어서"라며 눈물이 터진 이유를 설명했다.

이후 박나래의 '잘가' 무대에 이어 기안84는 "시언이 형님을 기억한다는 의미로 픽션을 준비했다"라고 말했고, 이시언은 "그거랑 나를 기억한다는게 무슨 상관이야?"라며 의아해했다. 이에 박나래가 헨리에게 '픽션'의 뜻을 물어봤고, 헨리는 "사실이 아니라는 의미다"라고 설명했다. 이에 기안84는 "사진 아니예요? 비슷한 의미인 줄 알았다"라고 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시언은 화사가 준비한 '우리의 밤은 당신의 낮보다 아름답다' 무대에 기뻐했다. 그리고 박나래는 "오빠 같이 불러"라며 마이크를 건넸다. 이에 이시언은 "여기서 불렀던 노랜데"라며 화사와 함께 노래를 부르기 시작했다. 이를 지켜보던 박나래가 눈물을 글썽였다. 박나래는 "진짜 기분이 묘했다"라며 당시 심정을 설명했다. 성훈은 "형한테 하고 싶었던 얘기를 찾다보니까"라며 '뜨거운 안녕' 무대로 이시언에게 진심을 전했다.

한편 이시언은 자신의 영상을 보고 "저는 지금 너무 슬퍼요. 여러분들을 못 본다는 게 가장 슬픈 것 같습니다"라고 마음을 드러냈다. 또 이시언은 "지난 시간 동안 저에게 가장 행복했던 시간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대한민국 최고의 여러분들과 함게 할 수 있어서 제 인생에서 큰 선물을 주셔서 너무 감사하다"라며 마음을 전했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