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현기자] 이하늘과 박유선이 '우리 이혼했어요'에 최초로 등장. 묘한 기류로 패널들을 놀라게 했다.
지난 25일 방송된 TV CHOSUN 리얼 타임 드라마 '우리 이혼했어요(이하 우이혼)'에서는 이하늘-박유선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이하늘은 지난 2007년 첫 여자친구 박유선과 11년간 열애 끝 결혼에 골인했다. 그러나 1년 3개월만에 갈라서게 됐고, 결혼식을 올렸던 근처에서 재회를 하게 됐다. 그는 "우리 가게에 매일 있었고 내 동선 따라 시선이 계속 느껴지니까 '쟤가 나 좋아하는 구나' 싶었다. 또 보게 되고 너무 자주 보게 됐다. 비 오던 어느 날 이끌리듯 내가 손을 잡았다. 왜 잡았는지 모르겠다"고 첫 만남을 추억했다.
이어 "부부관계가 가장 어렵다. 세상에서 가장 어렵다. 누구나 싸우고 헤어질 수 있다. 이혼을 향한 편견 가득한 시선이 있다. 우리가 이혼한 이유에 집중하기보다 편견이 먼저였다. 나는 '무조건 이혼이 실패는 아니구나'라는 생각"이라고 덧붙였다.
주기적으로 만남을 가지고 있다던 박유선과 이하늘은 농담을 건네기도 하며 자연스럽게 대화를 이어나갔다. 이하늘은 "나 잠깐 주춤했다. 뒤에서 보고 너무 반가워서 안으려다가 '이건 아닌가' 싶어서 멈췄다"며 웃어보였다. 박유선이 "이혼하고는 잘 안 안았다"고 묻자, 이하늘은 "이혼하고 자주 안으면 그게 이상한거다"라고 답했다.
이하늘은 박유선이 해줬던 두부조림과 장떡, 갈비찜이 생각났다며 편안한 대화를 이어갔다. 박유선은 "내가 요리를 꽤 잘한다 나이 치고는, 김치찌개도 맛있었지 않냐"고 웃었다. 이에 이하늘은 "너의 레시피를 훔치겠다"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과거 박유선과 이하늘은 과거 점을 봤던 이야기를 꺼냈다. 원진살이라며 부부가 이유없이 서로 원망하는 관계로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고 했다고. 이하늘은 "결혼한 것 후회하냐"고 박유선에게 물었다. 박유선은 "아니"라고 답하며 "이혼한 것 후회하냐"고 이하늘에 재차 물었고, 이하늘은 "카메라 앞에서 밥 먹으면서 할 이야기는 아닌 것 같다"며 답을 피했다.
두 사람은 '우이혼' 최초로 재회날 합방을 했다. 자연스럽게 이하늘의 방에 들어온 박유선은 함께 잠에 들었다. 특히 제작진은 그날 밤 카메라가 꺼졌다고 말해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카메라 배터리가 방전돼 꺼진 것이었다고.
이하늘과 박유선의 어딘가 달랐던 재회에 시청자들도 뜨거운 반응이다. 두 사람은 앞으로 어떤 이야기를 풀어낼까. 관심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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