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미수/사진=헤럴드POP DB
김미수/사진=헤럴드POP DB

[헤럴드POP=박서연 기자]JTBC '설강화'에 출연 중인 배우 故 김미수가 세상을 떠난 가운데 그의 아버지가 남긴 글이 재조명되고 있다.

김미수의 아버지는 개인 SNS를 통해 딸의 활동을 응원해 왔다. 지난 2019년 김미수의 상업 드라마 데뷔작 '루왁인간' 홍보부터 꾸준히 응원 글을 남겼다.

특히 2020년 2월에는 "제 딸 미수가 tvN 드라마 '하이바이, 마마'에 주인공 차유리(김태희) 여동생 차연지 역으로 출연한다. 그동안 독립영화나 단막극은 종종 출연했는데, 미니시리즈에 데뷔하는 건 처음이다.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라며 김미수가 '하이바이, 마마' 대본을 들고 있는 사진을 게재했다.

또 김미수의 '하이바이, 마마' 종영 인터뷰 기사를 공유하며 "예쁘게 잘 봐주세요"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김미수 아버지가 마지막으로 올린 홍보 글은 2020년 6월 김미수의 KBS2 드라마 '출사표' 출연 소식을 알린 게시물이다. 그는 "이번엔 제법 비중이 높은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며 "많은 시청 부탁드린다"고 했다.

딸의 연기 활동을 적극적으로 응원한 김미수 아버지의 모습에 네티즌들은 고인의 비보를 더욱 안타까워하고 있다.

故 김미수는 지난 5일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향년 31세. 사인은 유족의 뜻에 따라 밝히지 않기로 했다.

소속사 풍경엔터테인먼트는 "김미수 배우가 1월 5일 갑작스럽게 우리의 곁을 떠났다"며 "갑작스러운 비보에 현재 유가족분들이 너무나도 가슴 아파하고 있는 상황이다. 장례는 유가족들의 뜻에 따라 비공개로 조용히 치를 예정"이라고 전했다.

김미수는 한국예술종합학교 연기과를 졸업 후 연극 무대에서 활발하게 활동했으며, 2018년 단편영화 '립스틱 레볼루션'으로 데뷔했다. 이후 드라마 '루왁인간', '보건교사 안은영', '하이바이, 마마!', '출사표', '설강화', 영화 '방법: 재차의' 등에 출연했다.

그는 올 상반기 공개 예정인 디즈니플러스 새 드라마 '키스 식스 센스' 촬영을 진행 중이었다.

김미수의 비보는 외신도 집중했다. 5일(현지시간) 뉴욕포스트는 "논란이 있던 한국 드라마 '설강화'로 대중에게 각인된 배우"라고 소개하며 김미수의 사망 소식을 보도했다.

한편 고인의 빈소는 태능성심장례식장에 마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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