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임시완과 고아성이 손을 잡았다.
8일 방송된 MBC 금토드라마 ‘트레이서’ (극본 김현정/감독 이승영) 2회에서는 부정이 산재해있는 국세청 내에서 신념을 가지고 일하는 황동주(임시완 분), 서혜영(고아성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오즈식품 탈세 제보를 받은 5국 팀원들은 “이미 3국에서 조사를 끝낸 업체”라며 “중복 조사 금지의 원칙이 있어 우리가 조사할 수 없다. 법을 어기는 일”이라고 허탈해했다. 혜영은 “예외도 있지 않냐”며 개별 과세 이야기를 꺼냈고 포기하려다 혜영에게 자극 받은 동주는 제보자를 쫓아가 “안될 걸 알면서도 왜 저를 찾아오신 거죠?”라고 물었다. 제보자는 “친구 놈이 죽던 날 영상”이라며 USB를 건넸다. 안에는 탈세 폭로를 들킨 후 사주에게 모욕을 당한 친구의 영상이 있었다. 제보자는 “그 인간들은 돈은 무서워하니까, 방법이 없으면 이렇게라도. 그 친구가 당한 반만이라도 그 인간들 눈물 흘리게 하고 싶었다”고 울먹였다.
동주의 부탁을 받은 혜영은 3국에 있는 동료를 찾아가 “3국이 조세한 내역 좀 볼 수 없을까” 구슬렀지만 거절 당했다. 3국 직원은 이를 박성호(연제욱 분)에게 알렸다. 동주로부터 오즈식품 관련 자료를 받은 5국 국장은 “이거 전부 3국한테 넘기라”고 지시했다. 오영(박용우 분) 역시 “오즈식품 모범 납세기업으로 뽑힐 예정인데 괜히 들쑤셨다가 감당 못할 일이 생길 수도 있다”며 “조용히 있자”고 거들었다. 황동주는 “과장님은 저희가 여기 있는 이유를 좀 착각하는 모양입니다?”라며 “세금 같은 건 힘 없는 사람만 내면 된다는 편견 엎겠다고 우리 여기 있는 거 아니에요? 근데 왜 자꾸 도망을 가 당신은”이라고 분노했다.
황동주는 윗선 몰래 계획을 개시했다. 혜영은 동주를 도우려 했지만 팀원들은 “자기가 책임지겠다는 윗사람 말을 어떻게 믿냐”며 떨떠름해 했다. 한빈(문수인 분)은 “근데 이 사람 뭘 보고 이렇게 놀란 걸까요?”라며 제보자에게 받은 USB 영상을 되돌려봤다. 혜영은 “아들이에요. 아버지가 이렇게 당하는 모습을 아들이 본 거예요”라며 놀랐다. 혜영은 오즈식품으로 향했지만 이미 모든 자료가 파쇄된 후였다. 계획이 틀어졌음에도 불구하고 동주는 오즈식품의 선정을 막기 위해 “이의 있습니다”라며 모범 납세 기업 선정 회의장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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