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정한비 기자] 강주은, 최민수 부부가 신혼 시절을 떠올렸다.
지난 16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갓파더’에서는 혜림, 신민철 부부에게 신혼 시절을 이야기하는 강주은, 최민수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혜림은 만삭의 몸에도 곱게 남편 신민철과 함께 곱게 한복을 입고 강주은, 최민수 부부의 집을 찾았다. 세배를 하는 두 사람을 보던 강주은은 눈시울이 붉어졌다. 그는 “상상도 못했던 딸을 갖게 됐는데 딸이랑 사위가 우리 앞에서 그렇게 (절) 하는 게 신기하고 ‘우리가 잘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뭉클해했다. “엄마 왜 울어요”라며 놀라는 혜림의 말에 “정말 의미있는 새해”라고 겨우 대답했다.
강주은은 두 사람에게 로스트비프와 하몽, 브라타치즈 샐러드 등 캐나다 식 정찬을 차려줬다. 강주은이 집에 처음 방문한 사위 신민철에게 음식을 덜어주자 최민수는 “그럼 난 우리 딸을 챙겨 줘야지, 우리 딸 섭섭해 한다”고 웃으며 혜림의 식사를 챙겼다.
훈훈한 분위기 속 강주은이 요리한 로스트비프를 먹던 최민수가 갑자기 “근데 너무 오래 익혔다”며 “나한테는 거의 가죽”이라고 말해 모두 말을 잃었다. 그러나 신민철은 “저는 웰던을 좋아한다”고 수습하며 “장모님께 벽이 느껴진다, 완벽”이라고 재롱을 부려 강주은을 웃게 했다. 강주은은 “아무리 열심히 해도 상대방이 몰라주면 소용이 없다”고 들으라는 듯 말했고 최민수는 “그렇게 확실한 사람이 25년 전부터 용돈을 한 달에 40만 원 밖에 안 주냐”고 폭주했다. 강주은이 “지금 이 자리에서 꼭 이러고 싶어요?”라고 일침하자 그제서야 “네, 죄송합니다”라고 꼬리를 내렸다.
강주은은 “우리가 결혼했을 때 빚이 정말 많았다”며 “지금 돈으로 30억~40억이었다. 그걸 모르고 결혼했다”고 밝혀 충격을 줬다. “나도 빚이 그만큼인 줄 몰랐다”는 최민수의 말에 혜림, 신민철이 놀라자 강주은은 “이 사람 친한 분이 통장을 다 가지고 떠났다. 그럼 찾아야 하잖아? 근데 ‘의리는 만들 수 없어도 돈은 만들 수 있다’고 말하더라”고 하소연했다. 혜림은 속이 상했을 강주은을 생각하며 안타까워했고 이금희는 “멋진 말인데 속이 터진다”고 강주은에 공감했다. 신민철은 “신 서방은 빚이 없었나?”라는 강주은의 농담에 “네, 없었구요. 열네 살부터 돈을 많이 모았다. 지금도 한달에 300만 원씩 적금을 넣고 있다”고 밝혀 놀라움을 안겼다.
혜림, 신민철은 캐나다에 계신 강주은의 부모님과도 “할머니, 할아버지”라고 영상통화로 새해 인사를 드리며 “캐나다 가서 꼭 찾아 뵙고 싶다”고 기약했다.
전통적 가족의 개념을 넘어선 신개념 가족이야기. 피가 섞이지 않아도 가족이 될 수 있다?! 스타들의 조금 특별한 만남을 통해 대한민국의 가족 관계를 재해석하고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묻는 신가족관계 프로그램 ‘갓파더’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KBS 2TV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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