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조은미 기자]가수 김기태가 '싱어게인2'의 최종 우승자가 되었다.
28일 방송된 JTBC '싱어게인2'에서는 TOP6의 파이널 라운드가 펼쳐졌다.
우열을 가리기 힘든 무대 끝에 최종 TOP3에는 김기태, 김소연, 윤성이 올랐다. 세 사람은 각각 파이널 무대에서 전인권의 '사랑한 후에', 봄여름가을겨울의 '사람들은 모두 변하나봐', 시나위의 '그대 앞에 난 촛불이어라'를 불렀다.
그리고 최종 우승의 영광은 김기태에게 돌아갔다. 김기태는 그동안 허스키한 보이스를 강점으로 살려 소름 돋는 무대를 보여왔다. 파이널 경연에서 김기태는 심사위원 점수로는 공동 3위에 그쳤지만, 사전 온라인 투표에서 1위를 거머쥐는가 하면 생방송 실시간 투표에서 1871.79점을 얻어 총점 2807.26점의 압도적인 점수로 1위를 차지했다. 김기태는 "내 노래를 들어주시고 좋아해주시는 팬분들 감사하다. 좋은 말씀 해주신 심사위원분들 감사하다. 많은 분들이 지금도 힘들 텐데 절대 포기하지 말아라. 힘내라고 말하고 싶다. 나도 이 순간이 영원하지 않다는 걸 안다. 끝까지 힘내겠다"라면서 아들과 아내에게 사랑한다는 말을 소감으로 전했다. 그는 안마의자를 비롯한 활동 지원금 3천만원, 우승 상금 1억원을 받았다.
더해 추가 합격, 패자 부활전까지 어려운 난관들을 거쳐 오뚜기처럼 일어나 TOP2까지 오른 김소연은 1610.77으로 준우승했다. 김소연은 "내가 이 자리에 있을 거라고 상상을 못했다. 생각한 거보다 너무 좋은 결과를 얻었다. 너무 가슴 벅차다. 앞으로 음악 활동을 하면서 이런 벅찬 감동을 잊지 않겠다"라고 소감을 말했다.
수많은 무명 가수들이 계속해서 꿈을 꿀 수 있도록 희망을 선사하며 '싱어게인2'가 막을 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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