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KBS2 '같이 삽시다' 방송캡쳐

[헤럴드POP=전하나 기자] 김영란이 이끄는 사선녀의 해남 여행이 공개됐다.

전날 2일 방송된 KBS2 예능프로그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에서는 김영란이 가이드하는 사선녀의 해남 여행이 전파를 탔다.

이날 김영란이 해남 여행 가이드를 맡았다. 김영란은 "우리가 진짜 날짜를 잘 받았다. 오늘 오일장이래"라고 말했고, 혜은이는 "여기 오일장이 유명하다더라"라고 덧붙였다. 이에 김영란은 "시장에서 뭐를 먹어야 될 거 같아? 신선한 해산물"라고 소리쳤고, 혜은이는 "해남은 고구마도 유명해"라며 함께 시장으로 향했다.

해산물이 목적인 김영란이 언니들을 두고 혼자 시장 안으로 들어갔다. 해산물에 한눈팔린 김영란에 세사람이 뒤늦게 합류했다. 혜은이가 해산물에 눈을 떼지 못하는 김영란에 "우리 가이드 정신 없다. 빨리 가야 돼"라며 단속했다. 혜은이는 "시장 오니까 정신들을 못 차리시네. 우리 가이드는 어디갔어"라며 통제가 안되는 세사람에 분통을 터트렸다. 장보기 후 식당을 찾아간 사선녀는 쓸어 담은 해산물을 꺼냈다.

김영란은 "언니 나는 요즘 그런 소리를 들었다. 혜은이 헌정곡"라며 궁금해했다. 이에 혜은이는 "제가 부른 건 아니고 '재주소년'이라고 인디 밴드가 있는데 그 친구가 내가 EBS 특집을 했는데 그걸 보고 뭔지 모를 슬픔이 나오더래 그래서 혜은이라고 노래를 만들었어"라고 설명했다. 김영란은 "정리를 하자면 언니를 보고 뭔지 모를 슬픔이 올라왔다고? 요즘 모습 옛날 모습?"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혜은이는 "그 친구하고 합동 공연을 했어. 좋았고 새로운 시도였다. 나는 불행한 일도 많았지만 좋은 일이 많아"라고 말했다.

대흥사에 도착한 사선녀가 감탄사를 터트렸다. 김영란은 "나 젊었을때도 왔었거든? 지금 느낌은 또 다르다"라고 말했다. 김청은 "엄청 오래된 나무인데?"라며 500년 된 연리지 '사랑의 나무'에 관심을 가졌다. 김영란은 자신의 말을 듣지 않는 선녀들에 "가이드가 너무 힘들었다. 제가 그 전날부터 이렇게 자료를 해와서 공부를 했는데 언니들이 많이 걷는다고 찡찡거리고 그래서 섭섭했다"라며 서운함을 터트렸다.

김영란은 108년 째 운영중인 한옥 숙소로 데려갔다. 김영란은 예약 확인을 위해 자신의 이름을 말했지만 예약자 명단에 없다는 말에 당황했다. 사선녀의 이름을 모두 말해본 박원숙은 '사선녀'라고 외쳤고, 사선녀로 예약됐다는 말에 김영란에게 꿀밤을 때렸다.

혜은이는 "공연을 하면 잘 될때도 있지만 안 될때도 있거든 그러면 단장이 여관비를 못 주는거야. 단장이 야반도주를 해버리는거다. 그러면 밴드들이 돔아을 가면 트럼펫 연주자가 제일 먼저 도망을 간다. 악기가 작으니까 끝까지 남아있는게 드럼이야. 결국은 못가고. 또 웃기는 여관은 연탄 한 장을 돌려쓰는거다. 여관에 별 일이 많았어"라며 여관에 대한 추억을 털어놨다.

박원숙은 "밤에 자는데 누가 문을 두드리는거야. 너무 무서워서 누구냐고 하는데 여관직원한테 연락을 하니까 같은 선배가 그걸 듣고와서 들어왓다. 근데 선배가 안 가는 거야. 도둑 쫓으려다 강도가 들어왔어. 선배라서 아무말도 못하고"라며 추억을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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