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번쯤 멈출 수밖에' 캡처
'한 번쯤 멈출 수밖에' 캡처

[헤럴드POP=정혜연 기자]이선희와 이승기가 훈훈한 사제 케미를 뽐냈다.

지난 3일 방송된 KBS2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이선희, 이금희, 이승기가 목포를 여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선희는 "요즘 촬영 전 날씨를 체크한다. 오늘 비 올 확률이 70%라 다들 걱정했는데 난 걱정 안 했다. 승기가 오니까"라며 날씨 요정 이승기를 언급했다.

이에 이승기는 "저도 안부 연락들 보다 '우리 동네에 비 온대 좀 와줘라'하는 연락이 많이 온다"며 "사실 비행기 표 예매했다가 비 와서 취소한 적도 많은데 말을 못 하겠더라"고 고백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 세 사람은 목포의 시화 마을부터 해상케이블카, 숨은 맛집 탐방 등을 즐겼다. 이승기는 고소공포증이 있다는 이금희의 말에 "제가 군대를 갈 때 당시 군통령이었던 트와이스의 응원을 받았다"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특전사를 수료하려면 낙하산을 뛰어야 한다. 특전사 한다고 기사까지 났는데 뛰지를 못해서 쫓겨나면 너무 창피하지 않겠냐. 수치심이 고소공포증을 이기더라"는 일화를 공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후 한 카페에 도착한 세 사람은 시그니처 음료와 케이크를 맛보며 어린 시절 추억을 회상했다. 이승기는 이선희와 이금희에게 함께 여행을 다니면 어떠냐고 물었다.

이선희는 "난 너무 좋다"고 답했고, 이금희는 "나는 여행을 좋아하는 사람도 아니고 꼭 해야 한다고도 생각 안 했는데 안 해도 상관없는 일들이 결국 인생을 풍요롭게 만들더라"고 말해 이승기를 감탄케 했다.

이후 세 사람은 서로에게 듣고 싶은 말을 엽서에 적어내는 시간을 가졌다. 이승기는 이선희에게 듣고 싶은 말로 '잘 자랐어'를 꼽았고 이선희는 "난 늘 그런 마음이야"라며 이승기를 향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선희는 이승기에게 듣고 싶은 말로 '든든합니다'를 꼽았다. 이승기는 "선생님이 이 말을 해주실 줄 몰랐다"며 순간 울컥한 모습을 보여줬다. 이승기는 "제가 정말 선생님들 그렇게 생각하고 있다는 걸 꼭 알아주셨으면 좋겠다. 선생님을 만나 든든하고 정통성을 부여받은 느낌이었다"고 강조했다.

이선희는 "승기가 잘 커 가면 갈수록 그 무게와 칭찬이 나한테 그대로 온다. 그럴 때마다 굉장히 뿌듯하고 자랑스럽다"고 전하며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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