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써클 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SBS '써클 하우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한가인이 한가인 코스프레를 하게 된 사연을 공개했다.

3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써클 하우스’에서는 일명 젊은 꼰대와 MZ세대의 토론이 펼쳐졌다.

젊은 꼰대와 요즘 MZ 세대의 토론이 펼쳐졌다. “후배들은 어떨 때 가장 직장 선배들이 안타까운지”에 대한 질문에 어쩔이는 “더 높은 상사가 있으면 누구야 부르잖아요. 그럴 일이 아닌데 종종종 뛰어가요. 그렇게 해야 일하고 있다고 어필한다”고 이야기했다. 따박이는 같은 회사 선배인 낀대리에 대해 “저희 회사가 출근 시간이 굉장히 빨라요”라면서 아침 시간이라 주변에 연 음식점이 없다고 말했다. 이어 “팀장님이 아침에 김밥 먹고 싶다 흘리시면서 얘기하셨어요. 흘리면서 얘기할 수 있잖아요. 갑자기 낀대리님이 30~40분 동안 없어지신 거예요. 한 40분 뒤에 김밥을 사 가지고 오신 거예요”라고 폭로했다.

이에 낀대리는 “기억이 왜곡된 게 지나가는 말이 아니라 누구한테 사오라고 했어요. 김밥을 사오라고 해서 차석이 저한테 개인 카톡을 해요. 제가 무슨 김밥이 드시고 싶어? 그럼 가만있을 수 없지 이런 게 아니라”라고 속사정을 털어놨다.

이어 “제가 안 하면 막내가 하잖아요. 그런데 저도 그런 문화를 싫어해요. 김밥 사주는 게 뭐 대수라고 줄 서는 것도 아니고 그 문화라는 게 조금 있어요. 그거를 차석이 저한테 이야기한 이유는 제가 그 문화에 길들어져 있는 사람이에요. 밑에 애들 시키든지 하면 그냥 제가 가는 거죠”라고 이야기 했고, 이에 MZ들은 “내가 널 위해서 해준 거야 하셨잖아요. 다른 방법이 분명 있었을 텐데”라고 되려 개선까지 했으면 좋았을 것 같다고 의견을 덧붙여 젊은 꼰대들을 충격에 빠트렸다.

또, 보여주기 식의 업무 방식에 부정적인 의견을 냈다. 한가인은 “시부모님한테 쇼잉을 제일 많이 하는 거예요. 이 말을 해도 될까 필터링을 할 때 여기에 아버님이 떠 있는 거예요. 제가 조금 방정스러울 때가 있거든요. 이러면 안 되지 내가 좀 얌전한 모습을 보여야지”라면서 시아버지를 의식해 한가인 코스프레를 하게 된다고 고백해 웃음을 안겼다.

한가인은 “이 자리를 빌어서 정말 아무것도 못하는 며느리예요. 그래도 너무 예뻐해 주시고 딸처럼 생각해주시고 오늘 방송만큼은 오늘까지만 보시고 안 보셨으면”이라며 “어머니도 신랑도 안 봤으면 좋겠다”라고 덧붙여 폭소를 유발했다.

한편 ‘써클 하우스’는 신년특집 10부작 '대국민 상담 프로젝트'로 위로가 필요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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