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화면 캡쳐
TV조선 '국가가 부른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박장현의 '야생화'와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을 극복해낸 전국 1등 정현빈군의 사연이 현장을 울음바다로 만들었다.

3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프로그램 ‘국가가 부른다’에서는 가수 임창정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박장현 앞으로 온 사연이 소개됐다. MC 붐은 “현빈이 엄마라고 합니다. 우리 현빈이는 초등학교 2학년 되던 해 횡단보도를 건너다가 사고를 당했는데 사고 후유증으로 복합 부위 통증 증후군 CRPS 라는 병이 생겼는데요. 산고와도 비할 수 없는 극심한 통증이 수시로 찾아오는 병입니다”라고 사연을 읽기 시작했다.

이어 “당연히 제대로 된 학교생활도 할 수 없었는데요. 전국을 돌아다니며 온갖 치료법을 찾던 중 다행히 아들에게 잘 맞는 치료법을 발견하게 되었고, 현빈이 스스로가 병을 이겨낼 수 있는 의지를 갖기 시작했습니다. 그 결과, 8년 만에 처음으로 정상적인 생활이 가능해졌습니다”라고 희망의 소식을 전했다.

붐은 “고통이 줄어들자 현빈이는 그토록 하고 싶었던 공부를 마음껏 했고 작년에 수능 전국 1등을 해서 서울대에 합격하게 되었고, 지금은 서울대 의예과에서 의사의 꿈을 키우고 있습니다. 아플 때마다 음악으로 이겨내던 현빈이는 박장현 가수님의 ‘두 사람’ 이라는 노래를 들으며 위로를 받았다고 해요. 몸의 고통은 줄어들었고 힘들었던 마음까지 치료될 수 있었습니다. 누구보다 강인하게 아픔을 이겨낸 우리 아들과 함께 박장현 님의 노래를 들으러 가고 싶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마지막 글을 읽은 뒤 현장에 있는 모자를 소개했다. 사연의 주인공인 정현빈은 “지금은 괜찮습니다. 안녕하세요 서울대 의예과 다니는 정현빈이라고 합니다”라고 밝게 인사했다. 정현빈씨의 어머니는 “CRPS라는 병이 가서 보면 전부 나이드신 분들이 많아요. 이렇게 어린 애는 없거든요. 일반 주사가 아니라 20cm 주사를 마취를 안 하고 맞게 돼요. 그런 주사를 맞고 8년이 말이 8년이지 치료 받으면서 너무 힘들었는데 그때마다 이 아이가 노래로 굉장히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갈라쇼 할 때 거기서 너무 좋아서 그때부터 아들하고 같이 응원하게 됐어요”라고 이야기 했다.

모자의 사연에 박장현은 눈물을 보였고, 신청곡인 ‘야생화’를 열창했다.

한편 ‘국가가 부른다’는 국민이 원한다면 뭐든지 불러드립니다! 대국민 노래 민원 해결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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