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POP=박서연 기자]배우 최민식이 겸손한 면모를 드러냈다.
4일 방송된 KBS2 '연중 라이브'의 코너 '묻고 답하다'에는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의 배우 최민식, 김동휘, 조윤서가 등장해 작가 양다솔의 질문에 답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양다솔은 김동휘와 조윤서에게 "최민식 같은 대배우와 함께 작업한 소감이 어떻냐"고 물었다"
조윤서는 "말도 안되는 일이었다. 선배님과 붙는 신이 꽤 많았다"라며 말을 이으려고 하자 최민식이 다급하게 말을 막았다.
그러면서 최민식은 "저 키 177cm밖에 안된다"고 농담을 했고 "과장된 면도 없지 않아 있다. 제가 무슨 대배우냐. 저는 한 사람의 배우이고, 저희는 그냥 같은 배우일 뿐이다. 저희는 같이 작업을 하는 사람이다"라고 겸손함을 드러냈다.
이어 "현장에서 감동을 받는다. 자기 캐릭터를 구현해 내려고 아주 고민하고 몸부림치는 성실한 모습들이 진정성이 느껴진다. 또 제 과거도 돌아보게 하고 정신을 바짝 차리게 만든다"라며 열정적으로 준비해오는 후배들의 모습을 칭찬했다.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에는 음악을 원주율로 표현하는 장면이 등장한다.
조윤서는 "원래 피아노를 잘 치냐"는 물음에 "악보도 못 본다. 그런데 오디션 때 잘 친다고 했다. 반주를 했는데 반주가 생각보다 어려워서 많이 연습할 수밖에 없었다"고 고백했다.
끝으로 최민식은 "풋풋한 배우들과 제가 함께한 영화다. 코로나 시대에 작은 위로가 될 수 있는 영화가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화 '이상한 나라의 수학자'는 오는 9일 개봉한다.
popnews@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