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헤럴드POP=정한비 기자] 지석진이 대장이 됐다.

6일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런닝맨’에서는 '런닝맨 대장 선거' 레이스가 전파를 탔다.

조세호가 게스트로 출연한 가운데 제작진은 “3일 후로 다가온 선거를 맞아 런닝맨 대장 선거를 하겠다”며 “대장으로 당선되면 한 달 동안 프로그램 제목이 ‘OOO의 런닝맨’으로 표기되고 연령 고지에 독사진이 나간다. 점심 식사 메뉴 결정권과 녹화 중 명품 생수가 단독 증정되고 R머니로 출연료가 인상된다”고 알려 멤버들을 혹하게 했다. 그러나 “일주일에 한 번 ‘런닝맨’ 회의에 참여해야 한다”는 의무가 공개되자 “이거 벌칙 아니야?”라고 집단 반발해 웃음을 줬다.

첫 번째 레이스는 화제를 일으켰던 ‘무조건 예스! 예능 청문회’였다. 시청자들이 직접 보내온 날카로운 질문에 무조건 인정해야 점수를 얻을 수 있는 게임. “남자 게스트에게 사적으로 연락한 적이 있다”는 질문에 전소민이 당황하자 조세호 팀은 “인정하면 이름도 공개해야 한다”며 ‘인정’을 방해했고 같은 팀 지석진은 “나쁜 거 아니야, 그럴 수 있어. 나도 연락한 적 있어”라고 전소민의 ‘인정’을 유도해 웃음을 줬다. 전소민은 “번호를 받은 적도 없다”며 ‘NO인정’을 들었다. 그러나 “김종국이 나보다 동생이었으면 반쯤 죽여 놨을 것이다”라는 질문에는 빠르게 ‘인정’을 들어 폭소케 했다.

미니카 레이스 후 조세호는 가위바위보에 져 원치 않는 단일화를 하게 됐다. “조세호 씨가 지지하는 후보는 3표를 얻게 된다”는 말에 조세호는 “어젯밤에 상처 받은 일이 생각난다”며 운을 띄웠고 모두 일제히 유재석을 쳐다봤다. 조세호는 “녹화 전날 컨디션 좋게 잠들려고 하는데 전화가 와 ‘내일 녹화지? 안 나왔으면 좋겠어’라고 했다”며 유재석을 지목한 후 “저한테 항상 ‘프로그램에 애정이 있어야 한다’고 하신다. 주1회 회의에 참여하셨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하하가 ‘런닝맨’에 대한 애정을 보여줬으면 좋겠다”, “재석이 형이 회의에 참여하는 걸 보고 싶다”며 각자 다른 후보를 민 가운데 하하와 양세찬이 모의를 통해 자신에게 투표하려 하자 지석진은 “나 스케줄이 하루도 안 빈다”며 정색해 멤버들의 놀림을 받았다. 개표 중반에도 누가 당선될지 불투명졌지만 모두에게 골고루 표를 받은 하하와 조세호의 표를 대거 받은 지석진이 경합을 벌여 긴장감을 자아냈다. 지석진은 단 한 표 차로 대장에 당선되자 조세호에게 “15표만 줬어도 이런 일이 없잖아”라며 "딱 봐도 벌칙이잖아"라고 원망해 웃음을 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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