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홍성흔, 홍화리 부녀가 서로의 진심을 확인하며 눈물을 쏟아냈다.

5일 방송된 KBS2 예능 프로그램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에서는 홍성흔, 김정임 가족의 일상이 그려졌다.

수험생 홍화리는 자신을 일찍 깨우지 않은 엄마 김정임에게 화를 냈다. 이 모습을 본 홍성흔은 “야 홍화리. 너, 너무한 거 아니야? 너 지금 몇 살이야. 네 스스로 못 일어나?”라고 혼을 냈다. 홍화리는 늦게까지 공부하다 피곤했다 이야기 했고, 홍성흔은 “공부하는 게 벼슬이야?”라고 나무랐다.

홍화리는 “벼슬이지 이 나이 때는”이라고 냉랭하게 답했고, 보다 못한 김정임이 “내가 깨웠어야 하는데 내가 까먹었어”라고 중재에 나섰다. 홍성흔은 인터뷰에서 “왜 우리가 이렇게 케어하면서 왜 안 깨웠다고 이런 불만을 들어야 하는지 정말 이해할 수가 없었어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했다.

홍화리는 엄마와 단 둘이 있는 차 안에서 “아빠는 내 생일인 것도 모르잖아”라고 섭섭함을 드러냈다.

홍성흔은 홍화리의 생일파티를 직접 준비하며 “사춘기가 지나고 나서부터 조금 멀어졌어”라며 섭섭해 했다. 홍성흔은 선물로 직접 쓴 손편지를 전했고, 홍화리는 편지의 첫 문장을 보자마자 눈물을 쏟아냈다. “사랑하는 딸 화리에게. 화리야 너의 열일곱 번째 생일을 진심으로 축하한다”라고 적혀 있었던 것. 결국 홍성흔도 눈물을 보였다.

홍화리는 인터뷰에서 “편지를 펼쳤는데 처음 시작이 사랑하는 딸 화리에게 였거든요. 아빠한테 사랑한다는 말 들은 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안 나고 편지 받았을 때 첫 번째 문장이 그거여서 되게 입 밖으로 읽을 수가 없었던 거 같아요. 너무 울컥해서. 아빠가 우는 모습 보니까 진짜 진심이 담겨 있구나 라는 것도 알겠고”라며 홍성흔에게 조금 더 마음을 연 모습을 보였다.

한편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신세대 남편부터 중년 그리고 노년의 남편까지!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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