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N '고딩엄빠' 방송 캡처
MBN '고딩엄빠' 방송 캡처

[헤럴드POP=천윤혜기자]박미선, 하하, 인교진 3MC가 10대 엄마에게 응원을 건넸다.

지난 6일 방송된 MBN 새 예능 프로그램 '고딩엄빠'에서는 박미선과 하하, 인교진이 10대 엄마들과 만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박미선과 하하, 인교진은 세 명의 엄마, 예비 엄마들을 만났다. 두 딸의 아빠인 인교진은 "이제 아이들이 초등학교를 들어가는데 마음이 싱숭생숭하다. 머지 않아 딸이 결혼할 텐데 남일 같지 않다"고 솔직한 심경을 전했다.

MC들은 10살에 성 경험을 하는 아이들이 있다는 이야기에 충격을 받았다. 이시훈 강사는 아이들의 첫 성 경험 평균 나이에 대해 13.6세라고 얘기했다. 이에 MC들은 더 놀랐고 말을 더듬었다.

이어 19살 싱글맘 김지우의 사연이 공개됐다. 김지우의 엄마는 미혼모로 딸을 키웠고 그래서인지 딸을 더욱 감시했다. 힘들어하던 김지우는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지만 엄마는 그런 딸을 정신병원에 보냈고 이후 정신병자라는 낙인이 찍힌 지우는 엄마에 대한 분노와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두 번째 극단적 선택을 시도했다.

그렇게 또 다시 정신병원에 간 지우는 9개월 만에 퇴원해 집에 왔고 그 사이 엄마가 재혼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다. 지우는 그 길로 학교를 자퇴하고 집에서도 나왔다.

혼자서 생활하며 18살에 임신을 한 지우는 엄마에게 연락했지만 결국 엄마의 도움을 받지 못했고 미혼모센터에서 홀로 아이를 낳아 지금까지 혼자 키우고 있었다. 아이의 아빠는 출산 후 잠깐 만났지만 지금은 헤어진 상태라고.

김지우의 사연을 접한 박미선은 "너무 속상하다"면서도 "엄마의 심정도 이해가 간다. 막상 내 자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하면 부모로서 병원을 보낼 수밖에 없지도 않나 싶다"고 엄마로서의 마음을 전했다.

김지우는 혼자서이지만 똑부러지게 아이를 키우고 있었다. 김지우는 딸을 잘 돌보면서도 "선물 같기도 하고 어떻게 보면 벌일 수도 있겠다 싶다"고 솔직한 이야기를 했다. 이에 박미선은 "벌은 아니다"라고 했고 하하도 "축복이다"라고 덧붙여 눈길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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