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JTBC '기상청 사람들'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송강과 박민영이 달달한 비밀연애를 진행중인 가운데 윤박과 유라가 두 사람의 관계를 알게 됐다.

7일 방송된 JTBC 주말드라마 ‘기상청 사람들’에서는 이시우(송강 분)와 진하경(박민영 분)의 비밀연애를 목격한 한기준(윤박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한기준은 이시우를 편드는 진하경을 못마땅해 했고, “여자 홀리기 딱 좋은 관상이던데”라고 트집을 잡았다. 진하경은 운전이나 똑바로 하라고 냉랭하게 말했고, 한기준은 “이건 내가 오빠 같은 마음으로 해주는 건데, 엄선임(이성욱 분)이랑 그 자식 당장 그 집에서 내보내고”라고 오지랖을 부렸다. 진하경은 신경 끄라며 자신의 팀원들 일은 자신이 알아서 한다고 선을 그었다.

접촉 사고 이후 한기준과 함께 기상청을 들어오는 진하경의 모습을 오해하고 속상해 한 이시우는 한기준과의 갈등에 주먹다짐을 했다. 진하경은 퇴근 후 이시우의 상처를 치료해주며 “칼럼도 보험도 다 내 잘못이야. 너한테 이상하게 들릴 수도 있는데 10년동안 이렇게 저렇게 얽혀있는 게 많아서 내가 모질게 끊어내지 못하는 부분들이 생기더라고”라고 담백하게 이야기 했다.

이어 “오늘 아침 일만 해도 그래. 나한테 말도 안 하고 지 맘대로 친구한테 보험을 들어놓은 거야. 내가 얼마나 당황했겠어. 사고 난 차는 보험회사 부르라고 난리난리고. 내가 이렇게 세세하게 얘기하지 못했던 건. 내 지난 연애가 얼마나 구질구질했는지 너한테만은 얘기하고 싶지 않아서 그래서 그랬어”라고 털어놨다.

이시우는 그런데 자신한테 왜 얘기하는 거냐고 물었고, 진하경은 “너한테 부끄러운 건 잠깐이지만 네가 날 오해하는 건 내가 두고두고 후회할 것 같아서. 그래서 두 번 다시 이런 일 없도록 할게. 물론 언제 어디서 막 폭탄처럼 한기준과 얽힌 과거가 툭 튀어나올지 몰라. 그런데 그땐 정말 너한테 솔직해질게. 숨기는 거 없이”라고 약속했다.

이시우는 “진짜 큰일이네. 자꾸만 진하경이 좋아져서 그게 큰일이라고. 이러다 진짜 사람들한테 들켜버리고 싶으면 어떡해?”라며 사랑에 빠진 눈빛을 쏟아냈다. 진하경은 기습 뽀뽀를 하는 이시우에 깜짝 놀랐고, 이시우는 “여기 회사 아닌데. 그게 그렇게 걱정되면 이렇게 내 앞에 앉아서 예쁘게 웃으면 안돼지 진하경”이라며 달달한 애정 표현을 이어나갔다. 그때 식당 밖에서 두 사람을 뒤쫓아온 한기준이 모든 것을 지켜보고 있었고, “말도 안돼”라며 혼란스러워했다.

한편 ‘기상청 사람들’은 열대야보다 뜨겁고 국지성 호우보다 종잡을 수 없는 기상청 사람들의 일과 사랑을 그린 직장 로맨스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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