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 방송화면 캡쳐

[헤럴드POP=원해선 기자] 빙상 선수들의 효도 플렉스 에피소드가 공개됐다.

8일 방송된 SBS 예능 프로그램 ‘신발 벗고 돌싱포맨’(연출 백수진, 최장원, 김은지, 김민아)에서는 박승희, 곽윤기, 박장혁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곽윤기는 어렸을 적 스케이트를 잘 타지 못했다며 연습 때는 잘하고 시합에 나가면 못했다고 이야기 했다. 도망가고 싶었던 적도 있었다며 “연습 때 잘하니까 그분들의 기대에 엄청 압박을 느꼈던 것 같아요”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외국에서 유명한 편이냐는 질문에는 “외국 선수들 중에 저처럼 키가 작은 선수들이 있어요”라면서 자신 때문에 쇼트트랙을 시작했고 잘할 수 있는 희망을 얻었다고 이야기를 듣곤 한다고 밝혔다.

삼남매가 모두 선수였던 박승희는 “부담스럽지 않았어요? 형제간의 실력 차나”라는 질문에는 “모르겠네요 제가 제일 잘해서”라는 답으로 멋짐을 뽐냈다. 부모님한테 한 가장 큰 효도는 지금 사는 집을 사드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탁재훈은 올림픽만 5개의 메달을 보유한 박승희에 “이렇게 잘 타는데 27살에 왜 그만뒀어요”라고 안타까워했다. 박승희는 항상 박수칠 때 떠나고 싶었다고 이야기 했다. 김준호는 메달을 더 딸수록 연금도 더 커지는지 궁금해했고, 곽윤기는 “그건 제 유튜브 가시면 볼 수 있어요”라고 재치 있게 답했다.

곽윤기는 “이것저것 해드렸다고 생각하는데 부족하다고 생각해요”라면서 “연금을 계속 드렸다가 제가 되찾은 지 얼마 안 됐어요. 고등학교 때부터 10년 넘게 드렸다가 지금부턴 저도 제 살길을 찾아봐야 할 것 같습니다”라고 밝혀 국민 효자로 등극했다.

이상민은 갑자기 “연금도 압류가 돼요?”라고 개인적인 궁금증을 드러내 폭소를 유발했다. 박장혁은 “저희 종목이 벌 수 있는 수입이 한정적이다 보니까. 그런 쪽에서 제가 엄마한테 해드릴 수 있는 게 크지 않다고 생각해서. 선수로 성공하는 게 효도라고 생각한다”면서 “첫 상금이나 첫 월급은 전액을 다 엄마 선물로 드렸다”고 밝혀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신발 벗고 돌싱포맨’은 행복에 목마른 네 남자의 토크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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